언리얼 서밋 2017, VR 세션 공개
언리얼 서밋 2017, VR 세션 공개
  • 임홍석 기자
  • 승인 2017.03.3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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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리얼 엔진 개발자 컨퍼런스인 ‘언리얼 서밋 2017 서울’(이하 언리얼 서밋 2017)의 전체 라인업과 세션의 상세 내용이 공개됐다. 그 중 VR세션에는 로보리콜 핵심자들이 총출동한다. 사실상 VR 세션은 ‘로보리콜’ 특집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4월 22일 오전 10시 20분에 에픽게임즈코리아 박성철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된다. 이후 기조연설은 에픽게임즈 창립자이자 CEO인 팀 스위니 대표와 ‘철권’과 ‘섬머레슨’의 하라다 카츠히로 프로듀서가 맡는다. 전체 세션으로 진행되는 오전 시간이 끝나고 나면, 오후부터 프로그래밍과 아트, VR로 트랙을 나눠 세션이 진행된다.

VR트랙에는 먼저, VR 리드 디자이너 닉 도널드슨이 ‘로보 리콜의 디자인’을 통해 로보 리콜의 개발 중 이루어졌던 디자인 과정에 관해 설명한다. ‘블릿 트레인’ 데모에서부터 시작, ‘로보 리콜’이 블릿트레인의 요소들을 어떤 방식으로 채용했는지 알아본다. 또한 모션 콘트롤러 인터랙션 디자인, VR의 한계점 등 VR게임 디자인에 접근하는 방식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룬다. 

에픽게임즈 VR프로젝트의 리드 아티스트인 제롬 플래터스는 ‘로보 리콜의 미학’ 세션을 진행한다. 주요 발표내용은 ‘블릿 트레인’의 10분짜리 데모가 실제 게임으로 만들어 지는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로보 리콜에 등장하는 로봇들과 배경, 그리고 무기의 디자인에 어떤 미학적 선택이 이루어졌는지를 알아본다. 또한 에셋의 최적화, 라이팅 구성, 그리고 VR 내에서 원하는 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해 사용한 트릭 등에 대해서도 다루어 본다.

마지막으로, 언리얼 엔진의 VR·AR 부분을 총괄하는 닉 와이팅 테크니컬 디렉터가 ‘로보 리콜, 그리고 그 이후를 위한 언리얼 엔진 4의 기술적 개선점’을 주제로 로보 리콜을 실제로 개발하기 위해 언리얼 엔진에서 개선한 점과 향후 언리얼 엔진에서는 어떤 것들을 기대할 수 있는지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에픽게임즈가 앞으로 VR과 AR 분야에서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는지 최신 로드맵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이 예고돼 있어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예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서동식 엔진 서포트 테크니션이 VR 개발 초보자들을 위해 ‘언리얼 엔진 4 멀티플랫폼 VR 개발법’ 세션을 진행한다. 이 세션에서는 VR에서 사용되는 스크립트 제작의도와 사용환경을 알아보고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한다. 또한 모바일 환경에서 작동되는 VR을 위한 정보도 공유된다.

한편, ‘언리얼 서밋 2017’ 참석은 언리얼 서밋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학생은 4만 원, 일반인은 6만 원이며, 5인 이상 단체에는 전체금액의 최대 30%의 할인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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