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PSVR 글로벌 Top5] PSVR, 일본 ‘예약 타이틀’에 주목하라
[주간 PSVR 글로벌 Top5] PSVR, 일본 ‘예약 타이틀’에 주목하라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7.04.03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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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개월 전부터 ‘예약 판매’, 트렌드 예측 역할 … ‘모탈블리츠’, ‘서머레슨’ 등 봄맞이 신작 출시

전 세계에서 유독 ‘바이오하자드7: 레지던트 이블(이하 바이오하자드7)’이 1위를 놓친 시장이 있다. 바로 일본 PSVR 타이틀 시장이다. 3주 전 ‘그란투리스모: 스포트(이하 그란투리스모)’에게 1위 자리를 내준 후, 이번 주에도 6월 출시 예정인 ‘철권7’에 밀려 2위를 차지했다. 다른 나라에 비해 일본에서 ‘예약 판매’가 빠르게 이뤄지는 만큼, 일본 차트의 변화가 향후 PSVR 타이틀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 예측의 기준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4월 첫 째 주 ‘주간 PSVR 글로벌 차트’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바로 ‘일본 PSVR 타이틀 차트’다. 우선 PSVR 시장의 한 단계 도약을 이끌어낸 ‘바이오하자드7’의 초강세를 가장 먼저 예상한 곳이 일본 차트였다. 일본에서 ‘바이오하자드7’은 예약판매를 시작한 출시 3개월 전부터 이미 일본 차트 최정상을 점령하면서 유저들로부터 높은 기대감을 받았다. 그리고 출시 이후 한미일 3국 PSVR 차트 모두 1위를 석권하는 등 명실공히 PSVR 최고 킬러 타이틀로 손꼽히고 있다. 

이와 같은 전례를 통해 봤을 때, 차기 킬러 타이틀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게임은 바로 ‘그란투리스모’와 ‘철권7’이다. 두 작품 모두 ‘바이오하자드7’처럼 인기있는 전작을 기반으로 한 PSVR ‘지원’ 타이틀이기 때문에, 두터운 기존 팬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일반 플레이스테이션 유저들까지도 PSVR로 끌어올 수 있다는 장점도 존재한다. 국내에서도 두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만큼, 향후 ‘바이오하자드7’을 넘을 킬러 타이틀로 성장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새로운 타이틀을 기다리고 있는 국내 PSVR 유저들에게 ‘봄바람’과 같은 기대작 출시 소식이 들려왔다. 먼저 4월 4일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자사 대표작인 ‘모탈블리츠 for PSVR'의 론칭을 예고했다. 또한 4월 27일에는 반다이남코의 ‘서머레슨: 미야모토 히카리 편’ 역시 총 4종의 DLC를 포함한 패키지로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봄바람과 함께 찾아온 새로운 PSVR 타이틀이 유저들의 봄나들이를 방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금주의 ‘추천’ 타이틀 - ‘모탈블리츠 for PSVR'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노리는 회심의 일격, ‘모탈블리츠 for PSVR(이하 모탈블리츠)’다.

‘모탈블리츠’는 국내 대표적인 VR게임 개발사인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VR용 FPS 게임이다. 롯데월드 VR스페이스에서도 체험이 가능한 ‘모탈블리츠 for 워킹어트랙션’과 쌍둥이인 이 타이틀은 PSVR을 통해 아케이드보다 강력한 몰입감을 구현해냈다.

‘모탈블리츠’는 기본적으로 양손에 든 무브 콘트롤러를 이용해 두 개의 총기를 사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눈앞에 등장한 적을 향해 무차별 사격을 퍼붓는 액션이 마치 오락실에서 즐기던 아케이드게임 ‘타임크라이시스’를 연상시키기 때문에, 오래전에 오락실에서 게임을 즐겼던 나이대의 유저들도 쉽게 게임을 익힐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모탈블리츠’에는 주인공과 함께 싸우는 여성 캐릭터가 등장한다. 꽤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으로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여성 캐릭터의 등장으로 인해, 전투 중 집중력이 흔들리지 않도록 주의해야할 필요가 있다. 

국내 대표 VR FPS를 통해 신나는 액션 쾌감을 만끽하고 싶은 ‘총잡이’ PSVR 유저들에게 이번 주말 ‘모탈블리츠’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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