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하우스, 드래곤볼Z VR 출시예고 … 가상현실서 '손오공' 돼 볼까
메가하우스, 드래곤볼Z VR 출시예고 … 가상현실서 '손오공' 돼 볼까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7.04.14 2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0년대 학창시절을 보낸 이들이라면 '드래곤볼'을 알고 있을 것이다. 어린시절 남몰래 '에네르기파'를 외치며 '장풍'이 나가는지 테스트해 본 기억이 있다면, 그들이 반가워 할 소식이 있다. ​반다이남코의 자회사 메가하우스가 '드래곤볼Z'를 기반으로 한 가상현실 콘텐츠를 발매한다. 

메가하우스의 VR브랜드 '봇츠뉴VR(Bot's new)'브랜드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콘텐츠는 모바일 HMD와 전용 콘트롤러, '드래곤볼Z'콘텐츠가 포함된 패키지 형태로 발매된다. 가격은 무려 1만2천엔 우리돈으로  12만5천원에 달한다.


상당히 비싸 보이는 가격이지만 콘텐츠를 보고 나면 또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들이 이번 발매를 기념해 내놓은 프로모션 영상을 확인해 보면 일단 적으로 '프리저'가 등장한다. 이를 상대로 양 손에 콘트롤러를 끼고 손을 둥글게 말아 쥔 뒤 천천히 뒤로 내지르마 기를 모으다가 앞으로 내지르면 '에네르기파'를 쏴볼 수 있다. 음성 인식이나 동작 인식이 동작하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여기에 비공술을 써서 드래곤볼 세상을 날아다닌다거나, 스카우터로 상대방 전투력을 파악하는 것과 같은 콘텐츠가 포함돼 있다.

어린시절 꿈이 드디어 현실로 이뤄지는 것일까. '드래곤볼Z VR'은 오는 6월 일본에서 정식 발매된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