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K #2] 플레이스테이션VR, 지스타2015서 5종 라인업 전시
[SCEK #2] 플레이스테이션VR, 지스타2015서 5종 라인업 전시
  • nant
  • 승인 2015.11.0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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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레슨, 키친, 하츠네미쿠, 플레이룸VR, 진삼국무쌍7 VR 데모버전 각각 전시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이하 SCEK)가 오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2015 BTC부스에 참가해 전시회를 연다. 현장에서는 총 100 부스 규모로 역대 최대규모로 라인업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 주력 라인업으로 플레이스테이션 VR을 선택, 관련 전시를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전시용으로 선택된 타이틀들은 타 게임쇼에서 전시돼 좋은 반응을 이끌었던 게임들을 위주로 선택됐다.

반다이남코가 개발한 플레이스테이션VR의 킬러타이틀 '서머레슨'은 여고생을 가르키는 교사로 분해 두 사람이 한 공간에서 겪게 되는 헤프닝을 담았다. 여행을 함께 가자며 속삭이듯 말하는 여고생 캐릭터를 보고 나면 어절줄 모르게 되므로 시연 때 표정 관리가 중요한 타이틀 중 하나다.

캡콤의 플레이스테이션VR용 시연 영상 '키친'은 그야 말로 가상현실 공포의 진수를 보여주는 타이틀 중 하나다. 어두컴컴한 방에 납치된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 건장한 남자들도 비명을 지르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 기자의 경우 뒤를 돌아보기 싫어서 중얼 중얼하다가 한방 크게 먹은 타이틀이기도 하다. 혹시 지스타 현장에서 비명소리가 들린다면 분명히 이 부스의 체험관일테니 크게 놀라지 말자.

세가에서 개발한 하츠네미쿠 라이브는 소위 말하는 '오타쿠용 캐릭터' 하츠네 미쿠의 공연 영상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영상을 시작하면 콘서트 장에서 하츠네 미쿠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는데 주변 사람들이 일사불란하게 군무를 추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다. 마치 형광봉을 들고 공연장에 서있는 느낌인데, 함께 춤을 추면서 따라하면 된다. 무브를 들고 머리위로 흔들고 있는 남자가 있다면 바로 그가 이 콘텐츠를 즐기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당초 플레이스테이션4의 콘트롤러 조작법을 알려주기 위해 심은 타이틀인 '플레이룸'이 VR버전으로 돌아왔다. 더 플레이룸 VR은 파티게임의 일종으로 플레이스테이션VR을 착용한 한 사람과 게임 패드 4개를 들고 플레이하는 유저간의 대결을 담는다. 미니게임 형태로 구성된 이 타이틀은 플레이스테이션VR을 쓴 유저가 외계인으로 분하고, 유저들은 이를 맞서 상대하는 캐릭터를 담당해 함께 플레이 하게된다. 외계인은 지구 침공을 위해 간판을 부순다거나 날아오는 총알을 피해야 하고 반대로 유저들은 외계인의 공격을 피하거나 물건을 집어던저 외계인을 물리쳐야 하는식이다. 이 외에도 고스트바스터즈를 연상시키는 게임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가 녹아 있다.

코에이테크모가 개발중인 '진삼국무쌍VR' 데모판은 유저가 게임상에 등장하는 장수로 분해 적진영을 헤집고 다니는 게임이다. 플레이 방식은 기존 게임과 대동소이하나 1인칭 시점을 채택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때문에 상대방이 휘두르는 칼의 궤적을 두눈으로 확인하면서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마치 실제 전장에 투입된 것 처럼 이리저리 피해다니면서 칼을 휘두르고 적장의 목을 벨 때 까지 끊임없이 전투를 치러 보자.

한편, SCEK는 이번 지스타를 통해 '삼국지13', '메탈기어솔리드5', '스트리트파이터5', 20주년을 맞이하는 '스트리트파이터5'와 같은 타이틀 외에도 국내 개발사들이 개발한 인디게임들을 대거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인디게임계의 기대작으로 불리는 '히어로즈 오브 포춘'이나 '용사는 진행중2'와 같은 타이틀들을 현장에서 플레이스테이션4 버전으로 테스트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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