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NDC 2017 2일차 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강연자로 참가한 코에이테크모게임즈 에치고야 카즈히로 PD는 가상현실(VR)이 가진 새로운 가능성을 언급해 미디어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현장에서 진행된 미디어 인터뷰에서 카즈히로 PD는 자사의 ‘VR 센스’에 대해 언급했다. 현재 3종의 시연 타이틀을 준비했으며, 향후 VR게임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는 그의 전언이다.
특히 그는 VR게임에 대한 전망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언급했다. VR은 오감을 자극하는 새로운 체험으로, 다양한 오프라인 체험관 등을 통해 새로운 어트랙션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와 관련해 카즈히로 PD는 ‘VR 센스’를 활용해 후각 체험도 가능하도록 하려 한다는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에치고야 카즈히로 PD는 “현재 코에이테크모게임즈 전사적으로 VR을 활용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며 “VR은 새로운 가능성을 지닌 플랫폼으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에이테크모게임즈는 지난해 플레이스테이션VR 체험존을 통해 ‘진삼국무쌍7’의 VR 버전 데모를 공개한 바 있다. 내부적으로도 VR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카즈히로 PD의 언급이 더해진 만큼, 코에이의 대작들을 VR로 만나게 될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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