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현실 페스티벌 ‘MRA 2017’, 상암에서 개최
혼합현실 페스티벌 ‘MRA 2017’, 상암에서 개최
  • 임홍석 기자
  • 승인 2017.05.0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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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혼합현실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문화 콘텐츠 제작사 ‘스트라다월드와이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혼합현실과 가상현실 콘텐츠를 선보이는 혼합 현실 어드벤처 페스티벌(MIXED REALITY ADVENTURE) ‘MRA 2017’을 개최 한다.

서울 상암동의 ‘디지털 파빌리온’에서 5월 12일부터 6월 18일까지 진행되는 ‘MRA 2017’은 10개국 30명의 가상현실 영상 아티스트 연합 ‘캘라이도스콥’이 참가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에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가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홀로렌즈’ 콘텐츠를 통해 ‘몰입형 전시’를 선보이겠다는 점을 목표로 삼고 있다. 주변 공간을 스캐닝 해 특수렌즈에 홀로그램 상을 띄우는 ‘홀로렌즈’를 착용한 관객은 행사장 벽면의 그림이 살아 움직이거나, 곳곳에서 좀비가 튀어나오는 등의 혼합현실 게임을 만나볼 수 있다.

‘캘라이도스콥’의 국제 VR 영화제도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캘라이도스콥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한 월드 투어 VR영화제로, 2016년 국내 투어 당시 전 티켓이 매진된 전례를 가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20명의 아티스트가 직접 현장에 참석할 예정이다.

‘MRA 2017’은 이번 국내 전시를 시작으로 향후 전 세계 무대에서 페스티벌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6월 대구, 9월 멕시코시티, 12월 로스엔젤레스에서 전시 계획이 확정된 상태다.

스트라다 월드와이드 이우현 공동대표는 “IT강국 코리아의 기술력을 선보이면서 동시에 세계적인 가상현실(VR) 예술 콘텐츠를 융합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콘텐츠 페스티벌’ 상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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