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 축제 현장 360 생중계 진행
세종대학교, 축제 현장 360 생중계 진행
  • 임홍석 기자
  • 승인 2017.05.12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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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축제 현장에도 360 생중계가 도입됐다.

세종대학교 VR 스타트업 ‘나인브이알’은 5월 8일부터 5월 11일 까지 진행된 모교의 대학 축제 ‘우당탕탕 대동제’의 공연 실황을 360 라이브로 생중계했다. ‘마마무’, ‘악동뮤지션’ 등 초청가수들의 무대를 중점으로 공식 유투브채널과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360 생중계를 진행한 것이다.

실제로 360 생중계에 대한 학생들의 호응도도 매우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 공식페이지를 통해 생중계 된 가수 ‘마마무’의 공연영상에는 ‘좋아요’가 3천개를, 조회수 3만 등의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세종대학교와 나인브이알이 360 라이브를 기획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학교 운동장 공사로 인한 실내 축제 공연이었다. 실내 체육관을 통해 축제 공연이 진행되다 보니, 입장인원에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360 영상이라면 공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도 편하게 공연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었다.

촬영에 있어서도 실내 체육관은 큰 도움이 됐다. 실내라는 안정된 공간 덕분에 촬영에 큰 변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특별한 방송사고 없이 360 생중계가 진행됐다.

이번 축제의 360 생중계를 진행한 나인브이알은 다른 대학 축제 현장에서의 생중계 진행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나이브이알이 대학 축제 생중계를 최초로 진행한 만큼, 다른 축제에서도 원활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보이고 있다.

나인브이알의 최서지 제작팀장은 “대학 축제에 360 생중계가 도입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했다”라며 “최초로 시도했음에도 성공적으로 중계를 마치게 돼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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