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클라이브 다우니 CMO "5년 내 VR 레디 스마트폰 시대 올 것"
유니티 클라이브 다우니 CMO "5년 내 VR 레디 스마트폰 시대 올 것"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7.05.16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니티는 VR에 올인했습니다. 앞으로 5년에서 10년뒤면 VR과 AR세상이 올 것입니다."

유니티 클라이브 다우니 CMO는 16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 유나이트2017 서울 기자간담회에서 VR과 AR시장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클라이브 다우니 CMO는 현재 모바일VR시장을 '기대 이하'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문제를 '로우엔드 스마트폰'에 빗대어 설명한다. 현재 시장에 존재하는 스마트폰의 성능이 그다지 뛰어나지 않기 떄문에 VR을 제대로 소화할 수 없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전 세계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쓰는 스마트폰이 14억대가 넘어간다. 이들은 평균 4~5년이면 핸드폰을 바꾸는데, 다음 4~5년이 지나는 시기가온다면 그 시대가 바로 'VR레디 스마트폰'들이 판매되는 시기가 올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그는 이를 '모바일VR이라는 개념을 '재정의'하게 되는 시대'라고 풀이했다.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으나, 현재 '스마트폰'으로는 상상하기 어려운 기술과 콘텐츠들이 대거 등장할 것임을 짐작케 한다.



클라이브 다우니 CMO는 "VR로 인해 인류는 더 나은 삶(Better life)을 누리게 될 것"이라며 "게임, 소셜, 일 등 보든 것이 변화하는 시대를 살게 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그는 이 과정을 '새로운 문명화'라 설명할 정도로 혁신적인 변화가 예정돼 있고 그렇기에 유니티를 재정의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