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 하반기 VR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하반기 VR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7.05.2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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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하 BIPA)가 2017년 하반기 VR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VR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은 국내 VR, AR, MR 분야에 해당하는 콘텐츠나 기술 등을 개발하는 기업들을 육성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부산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HTC바이브 소속 VIVE X팀외 제계 인사들이 힘을 모아 차세대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름을 알렸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진행된 1차 인큐베이팅 사업에서는 국내 3개팀이 최종 계약됐다. BIPA측에따르면 이 중 2개팀이 부산 VR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진출에 성공하기도 했다.

2017 하반기 부산 VR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사업은 오는 5월 24일까지 서류 접수를 거쳐 부산VR페스티벌에서 1차 심사 평가를 가지며 이후 대만 VIVE X팀 심사를 통해 투자 여부가 결정된다.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당선된 기업들은 적지 않은 특혜를 누릴 전망이다. 가장 먼저 세계적인 VR투자 펀드를 운영하는 VIVE X팀이 기술 및 콘텐츠 개발에 투자하게 된다. VIVE X팀이 운영하는 펀드 금액은 1천만달러 내외다. 이후 본선격인 글로벌 데모데이에서는 1조2천억규모에 달하는 금액을 운용하는 대형 투자사들이 참가해 투자 협상을 하게 된다.

부산시 역시 당선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연말에 운영될 '데모데이'에 참가할 수 있도록 4개월간 제작기술, 개발 공간, 교육,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프로젝트 최종 결과는 오는 7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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