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프로덕션, 해외 VR체험존 MOU 체결 … 인도네시아 시장 우선공략
토마토프로덕션, 해외 VR체험존 MOU 체결 … 인도네시아 시장 우선공략
  • 임홍석 기자
  • 승인 2017.05.24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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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41개국 법인을 두고 있는 글로벌 물류기업 '코차이나로스틱'과 국내 360 VR 전문 콘텐츠 제작사 '토마토프로덕션'이 손을 잡고 세계 시장 진출을 시작한다. 이와 관련해 코차이나로스틱과 토마토프로덕션은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글로벌 시장에 VR체험존을 조성한다.

코차이나로지스틱은 전 세계 41개국의 법인을 두고 있는 물류기업으로서 물류 부분 외에도 기업 회계, 항공사, 보험, F&B 등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코차이나로지스틱은 자사가 보유한 글로벌 시장 운영 네트워크와 토마토프로덕션이 보유한 콘텐츠와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콘텐츠 공급을 약속한 방송 제작사 토마토프로덕션은 방송 콘텐츠 뿐만 아니라 VR관련 콘텐츠 제작에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제작사다. VR 웹드라마 ‘사월애’와 ‘번개맨 VR 어트랙션’ 등의 콘텐츠를 시장에 선보이면서 해당 분야에서 독자전인 위치를 형성하고 있다.

양사는 첫 번째 협약 프로젝트로서 인도네시아 시장을 공략한다. 한류 신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 위치한 ‘롯데에비뉴몰’ 3층에 올 12월까지 VR체험존을 조성하고, 이를 기점으로 다양한 프랜차이즈 사업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을 시작으로 양사는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주요 거점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토마토프로덕션 김홍주 대표는 "세계적인 기업 코차이나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진출 노하우와 운영 네트워크를 적극 수용할 것”이라며 “한류 콘텐츠가 세계시장에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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