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화, 신개념 VR어트랙션 ‘자이로VR’ 국내 최초 공개
상화, 신개념 VR어트랙션 ‘자이로VR’ 국내 최초 공개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7.05.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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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콘텐츠부터 로보틱스 제어, 하드웨어 개발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VR어트랙션 전문 기업 ‘상화’가 개발한 차세대 VR어트랙션이 국내에서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일명 ‘로봇팔’로 불렸던 ‘로봇 VR’에 이어 공개된 이번 어트랙션은 이미 해외 박람회에서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어 기대를 모은다.

상화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7 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 자사의 최신 VR어트랙션 ‘자이로 VR(GYRO VR)’을 선보였다. ‘자이로 VR’은 기어VR을 착용한 이용자가 4축으로 구성된 탑승체에 앉아 360도 회전 및 상승과 같은 물리적 체험을 통해 극대화된 몰입감을 경험하는 신개념 VR어트랙션이다. 또한, 하나의 시뮬레이터로 다양한 콘텐츠 활용이 가능하며, 인터랙티브 게임을 적용할 수 있다.

‘자이로 VR’은 ‘2017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와 ‘2017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등 글로벌 박람회에서 공개돼 긍정적인 평가를 얻은 VR어트랙션으로, 플레이엑스포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제작된 VR 봅슬레이 콘텐츠가 관람객들을 만난다. 행사가 시작되자마자 상화 부스에는 ‘자이로 VR’ 체험을 원하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뤄 관람객들의 높은 기대감을 증명했다.

상화는 지난 3월 에버랜드에 설치돼 인기리에 운영 중인 ‘로봇 VR’에 이어 ‘자이로 VR’ 역시 올해 안에 국내 대형 테마파크와 제휴를 통해 설치,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개발 중인 25인 이상 다인승 VR어트랙션을 올 하반기경 공개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정범준 상화 대표는 “‘2017 플레이엑스포’에서 최신 VR어트랙션인 ‘자이로 VR’을 공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상화가 해외에서 기술력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만큼,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더 뛰어난 어트랙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이로 VR’은 오는 2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되는 ‘2017 플레이엑스포’ 현장에 설치된 상화 부스에서 관람객 누구나 시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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