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영화 퀄리티의 공포 VR어트랙션 ‘피어 더 휠체어’
상업영화 퀄리티의 공포 VR어트랙션 ‘피어 더 휠체어’
  • 임홍석 기자
  • 승인 2017.05.2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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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VR콘텐츠 전문 제작사 ‘두리번’이 플레이엑스포 현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의 첫 번째 VR어트랙션 ‘피어 더 휠체어’를 공개했다. ‘피어 더 휠체어’는 실사 영상 기반으로 제작된 콘텐츠로서 기억상실에 걸린 주인공이 휠체어를 타고 경험하는 몽환적인 공포를 담아내고 있다. 콘텐츠 제작에는 상업영화 현장에서 활동하는 미술감독이 참여, 공포영화 수준의 퀄리티를 끌어냈다는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서 시연 중인 ‘피어 더 휠체어’는 철장 속에 휠체어 형태의 어트랙션을 배치, 공포스런 분위기를 연출했다. 실제 체험한 관람객들 대부분이 ‘매우 무섭다’는 의견을 밝히고 있지만, 현장에서 비명소리는 들리지 않고 있다. 콘텐츠에 깜짝 놀래키는 장면을 배치시키지 않고, 사운드와 분위기를 통해 긴장감을 유도했기 때문이다.

두리번 측은 게임쇼에서 비명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 콘텐츠를 재구성 한다는 계획이다. 공개된 버전이 아직 베타버전임에도, 관람객 대부분이 호평을 남기고 있어 성공 가능성을 점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두리번의 서국한 대표는 “마치 공포영화를 즐기는 듯한 경험을 담아냈다”라며 “부스를 찾아 실사 VR어트랙션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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