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게임 개발사 버티고게임즈(Vertigo Games)는 자사의 신작 '애리조나 선샤인(Arisona Sunshine)'의 예고편 동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애리조나 선샤인은 밸브의 VR 기기인 'HTC 바이브'의 모션 콘트롤러를 사용해 실제로 주변을 돌아다니며 즐기는 FPS게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HTC 바이브는 다른 VR 기기처럼 앉아서 즐기는 것이 아니라, 주변을 돌아다니며 플레이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버티고게임즈 측은 HTC 바이브가 공개됐을 당시, 4.5미터 X 4.5미터의 추적 가능한 공간에서 어떤 게임을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장시간 고민했다고 한다. 그 결과물로 좀비 소재의 '애리조나 선샤인'이 탄생한 것.
이 게임은 좀비의 공격에 대비해 총탄이나 아이템 관리 등까지 HTC 바이브의 모션콘트롤러가 활용되고, 물리 애니메이션 시스템에 의해 좀비의 흐느적거리는 움직임이 매우 리얼하게 연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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