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플레이엑스포 통해 ‘스페셜포스 VR’ 시연 성료
드래곤플라이, 플레이엑스포 통해 ‘스페셜포스 VR’ 시연 성료
  • 임홍석 기자
  • 승인 2017.05.29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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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개발사 ‘드래곤플라이’가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 자사의 VR게임 타이틀 ‘스페셜포스 VR’을 공개했다. ‘스페셜포스 VR’은 전 세계 1억 명 이상의 유저를 확보한 드래곤플라이의 대표 I·P ‘스페셜포스’를 활용한 VR게임으로서, HTC 바이브 버전으로 제작됐다. 날아오는 포탄을 몸을 숙여서 피하고, 다양한 총기를 활용하는 등 체감형 요소를 적극 활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스페셜포스 VR’은 ‘오락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케이드 게임 형식을 따르고 있다. 유저는 공간을 크게 이동하지 않고, 몸을 숙여 적들의 공격을 피하면서 총으로 적을 처치한다. 사방에서 적들이 등장하고, 무한대에 가까운 탄창의 총기가 제공된다. 또한 적들 사이에 등장하는 ‘인질’들을 공격하면 점수가 내려가는 등 여러 부분에서 과거 아케이드 게임을 떠올리게 만든다. 어려운 난이도를 탈피, 대중화를 노린 전략으로 보인다.

현장에서 공개된 ‘스페셜포스 VR’은 개발 막바지에 접어든 최신 버전이다. 오늘 6월 중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드래곤플라이는 플레이엑스포 현장을 통해 검증받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현장에서의 분위기는 합격점이라는 평가다. 드래곤플라이 부스에는 긴 대기열이 이어졌으며, 관객들은 서로의 게임 플레이 영상을 촬영하며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드래곤플라이의 박인찬 AR VR 총괄팀장은 “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 남녀노소 ‘스페셜포스 VR’을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 이었다”라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VR게임을 글로벌 마켓에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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