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탐험대AR’, 구글 피처드 선정 … AR게임으로 배우는 역사교육 ‘눈길’
‘역사탐험대AR’, 구글 피처드 선정 … AR게임으로 배우는 역사교육 ‘눈길’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7.05.2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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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의 한국형 AR게임 ‘역사탐험대AR’이 구글플레이 정식 출시에 이어 구글 피처드에도 선정되면서 유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기존의 게임들과 달리 ‘역사 교육’을 AR게임에 결합, 차별화에 나선 만큼 향후 게임의 성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5월 26일 론칭 이후 구글 피쳐드까지 오른 ‘역사탐험대AR’은 이순신, 정약용, 나폴레옹, 이성계, 명성황후, 박제상, 잔다르크, 맥아더 등 역사적 영웅들을 획득하고, 전투를 통해 성장시키는 위치기반 AR RPG다. 

실내나 집 근처와 같은 유저 주변 어디서든 영웅이 등장하지만,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국내 명소 100선 등 각 지역별 명소마다 해당 장소와 관련 있는 스페셜 영웅이 등장해 수집하는 재미를 제공하며, 가족이나 친구, 연인들과 함께 여행하며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역사탐험대AR’은 각 영웅과 연관된 역사 교육용 콘텐츠를 게임 콘텐츠로 추가해 학부모들로의 눈길을 끌고 있다. AR게임을 즐기며 영웅 수집에 성공하면, 영웅의 일대기를 그린 웹툰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출제문제로 구성된 역사퀴즈 등이 등장해 누구나 즐겁고 손쉽게 역사와 관련된 지식을 쌓을 수 있다.  

실제로 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구글플레이 리뷰란에는 “아이들 역사공부 시작에 최고의 콘텐츠다”, “아이가 역사에 흥미를 가지도록 하는 데 충분한 게임인 것 같다” 등 호평을 남기기도 했다. ‘포켓몬고’와 같은 글로벌 AR게임을 이미 경험해본 만큼 게임을 쉽게 익힐 수 있으며,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 ‘역사 교육’을 AR의 특성을 활용해 실제 역사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이유로 분석된다.

한국형 AR게임으로서 첫 발을 내딛은 ‘역사탐험대AR’이 ‘재미있는 게임’과 ‘역사 교육용 콘텐츠’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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