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강성주 정책관 "부산시 VR발전 놀라운 수준, 강력 드라이브 할 것"
미래부 강성주 정책관 "부산시 VR발전 놀라운 수준, 강력 드라이브 할 것"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7.06.01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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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VR,AR분야가 이정도로 발달해 있었는지는 처음 알았습니다.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강력히 지원해 나갈 예정입니다."

미래창조과학부 강성주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1일 부산VR페스티벌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본뒤 VRN과의 인터뷰에서 소감을 밝혔다. 강 정책관은 현장에서 전시기업들을 둘러보며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 미래부 정책통으로서 역량을 여실히 입증하기도 했다.

실제로 각 부스들에게는 '인터랙티브형 콘텐츠'를 주문, 조작방식에 대한 의견을 내놓는가 하면 '무선 VR기술'의 도입을 추천해 정밀한 센서와 보다 편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달라는 요청을 전하기도 했다.

또, 360 VR영상 전문 촬영업체 앞에서는 수중촬영 분야에 대해 질문하며 해상도와 스티칭에 관한 질문을, 재활 치료를 위한 콘텐츠에서는 가격 지원 정책을 각각 질문하는 등 날카로운 질문을 이어 나갔다. VR분야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질문들을 현장에서 바로 질문하고 답하는 역량을 보여준 셈이다.

그는 향후 VR시장의 트랜드는 '쌍방향', '인터랙션'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내다 보고 관련 기술의 개발을 주문했다.

"단순히 보는 것만으로는 기존 2D기술과 경쟁하는데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한발 더 나아가 인터랙션 요소를 강화하고 '변화 하는'모습을 보여줘야만 제대로된 시장이 열릴 것입니다."

"현재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건 창의성입니다. 단순히 해외 유명기술들을 흉내내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한발 더 나아가서 경쟁할 수 있는 콘텐츠들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이고 이 분야에 인재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미래부는 그 과정에서 육성을 위한 정책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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