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감정을 읽는다? 룩시드랩, 안구 및 뇌파 추적 HMD 공개
인간의 감정을 읽는다? 룩시드랩, 안구 및 뇌파 추적 HMD 공개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7.06.01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상현실 환경을 체험하는 인간들의 감정을 읽을 수 있다!?! 믿기 어려운 일이 현실로 다가올 전망이다. 

기술기반 VR스타트업 룩시드랩은 1일 부산VR페스티벌에 참가 자사의 신형 HMD를 공개했다. 아직 프로토타입인 이 HMD는 인간의 뇌파와 안구 움직임 등을 추적해 감정을 분석, 그 결과치를 분석해 제공하는 형태로 개발된 프로젝트다. 

이 과정에서 어라우즈 밸런스 기법을 동원, 인간의 흥분 침착상태에서 부터 지배, 긍정, 부정 등 총 8개 감정을 분석해 알려주도록 제작됐다.

제작을 담당한 룩시드랩은 카이스트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이들이 주요 멤버로, 총 12명이 함께 힘을 모아 프로젝트를 개발, 상용화를 준비하는 과정에 있다. 오는 9월 프로토타입 완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개발 과정을 진행 중이다.

룩시드랩스 조은아 마케팅 팀장은 "현재 B2B에 이용하기 위한 목표로 기술을 개발중"이라며 "각종 전시행사를 비롯 마케팅 행사에서 고객들의 반응을 살핀다거나, 게임 등에 이용해 인간의 감정을 게임에 반영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