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디팩토리, 원격 PvP 가능한 VRis FPS ‘최초 공개’
쓰리디팩토리, 원격 PvP 가능한 VRis FPS ‘최초 공개’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7.06.02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쓰리티팩토리의 차세대 VRis(VR interactive space) PvP FPS가 ‘2017 부산VR페스티벌(이하 BVRF)’에서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PvP 콘텐츠 역시 PvE에 이어 국내 최초 상용 서비스라는 타이틀을 획득하게 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가장 많은 방문객들의 시선을 강탈한 쓰리디팩토리의 VRis PvP FPS는 현재 캠프VR에서 서비스 중인 ‘스페이스 워리어’의 후속 콘텐츠다. 이번 PvP 콘텐츠는 가장 먼저 공개된 ‘스페이스 워리어’와 이어지는 스토리를 담고 있는 2번째 PvE 콘텐츠와 동일한 세계관에서 다른 유저들과 PvP를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4인 네트워크 PvE 방식이던 기존의 콘텐츠를 진일보시켜, 원거리 지역의 유저들과 PvP가 가능해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즉, 한 매장 내의 다른 체험존 유저들이나 다른 지역, 혹은 다른 국가의 유저들과도 언제든지 PvP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캠프VR 측은 현재 운영 중인 ‘PvE 스코어 랭킹’에 향후 ‘PvP 랭킹’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쓰리디팩토리 부스에는 대구 시내를 주행하는 VR레이싱 ‘스피드 체이서’와 폐병원을 탈출해나가는 내용의 VR호러체험 ‘피어 VR’도 함께 시연을 진행했다. ‘스피드 체이서’에는 레이싱을 선호하는 남성 관객이, ‘피어 VR’에는 여성 관객들이 주를 이뤄 확실한 취향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쓰리디팩토리 관계자에 따르면 대구 동성로와 서울 압구정에 오픈한 ‘캠프VR’ 매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가맹사업과 관련한 문의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쓰리디팩토리는 2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캠프VR 창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쓰리디팩토리의 VRis PvP FPS는 오는 6월 3일까지 ‘2017 부산VR페스티벌’ 현장에서 시연이 진행되며, 체험을 원하는 관람객은 ‘캠프VR’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및 신청이 가능하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