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콘텐츠의 몰입도를 높이는 ‘게이미피케이션’ 활용에 대한 세미나가 진행된다.

한국게임학회의 기능성게임연구회에서는 오는 16일 종로구에 위치한 ‘콘텐츠코리아랩’에 매크로그래프의 조성호 VR본부장을 초청해 ‘VR 스토리텔링, 게이미피케이션을 만나다’라는 주제의 강연과 세미나를 진행한다. 게이미피케이션은 게임이 아닌 분야에 게임적 사고와 기법을 활용하는 과정을 뜻하는 표현으로서, 게임적 요소를 활용해 보다 몰입도를 높이는 방식을 뜻한다.

연사로 참석하는 조 본부장은 최근 ‘부산VR페스티벌’을 통해 공개된 자사의 VR어트랙션 콘텐츠 ‘거제도 제3전선’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시도했던 게이미피케이션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 VR영상에서 스토리텔링 문법이 어떻게 적용 됐는지, 스토리 전달에서 게임적 요소는 어떤 역할을 하는지 등 실제 개발을 진행하며 느낀 시행착오를 중점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강연은 한 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며,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의 학술적 토론이 전개된다.

한국게임학회 이재홍 회장은 “VR은 4차산업 혁명에 있어서 핵심부분이다”라며 “앞으로도 VR의 순기능을 얘기할 수 있는 세미나를 적극 진행토록 하겠다”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VR 스토리텔링, 게이미피케이션을 만나다’ 세미나는 온오프믹스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임홍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