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오 수석 프로그래머’ 조나스 요한슨, VR게임 개발사 ‘뉴스톤’ 설립
‘로비오 수석 프로그래머’ 조나스 요한슨, VR게임 개발사 ‘뉴스톤’ 설립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7.06.0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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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버드 2’를 지휘하던 수석 프로그래머가 VR게임 개발에 뛰어들었다. ‘보다 흥미진진한 게임’을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개발사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7일, 로비오의 ‘앵그리버드 2’ 수석 프로그래머로 활동했던 조나스 요한슨이 VR게임 개발사 ‘뉴스톤’ 설립을 발표했다. 2016년 스웨덴의 스톡홀름에 회사를 설립한 조나스 요한슨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수년 간, 게임은 흥미진진한 무언가를 보여주지 못했다”며, VR을 활용한 ‘색다른’ 게임 개발에 대한 목표를 밝혔다.

특히, ‘뉴스톤’은 VR환경에서 고품질 소셜 액션 게임 제작을 핵심 목표로 공개해 눈길을 끈다. 홈페이지에서 “가상현실을 통해 불가능한 경험들을 공유하고 싶다”고 밝힌 조나스 요한슨은 VR게임 속에 구현되는 콘트롤러인 ‘손’을 활용해 보다 직관적인 액션 게임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 ‘뉴스톤’ 공식 홈페이지

‘뉴스톤’의 대표 조나스 요한슨이 ‘크라이시스’ 시리즈, ‘저스트 코즈 2’를 통해 방대한 오픈필드와 높은 자유도의 트리플A급 게임을 개발했으며, 로비오 수석 프로그래머로써 모바일게임 개발 노하우를 쌓은 인물이다. 향후 ‘뉴스톤’이 대표가 보유한 역량을 활용한 VR게임 개발에 나선다면, 킬러 콘텐츠가 부족한 모바일VR 시장을 뒤흔드는 ‘트리플 A급’ 모바일 VR게임이 탄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글로벌 인기 모바일게임을 이끌던 조나스 요한슨이 VR게임 개발 도전을 통해 ‘흥미진진한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앞으로 그의 행보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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