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촬영팀 '남아프리카 공화국' 영상 공개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촬영팀 '남아프리카 공화국' 영상 공개
  • 임홍석 기자
  • 승인 2017.06.23 1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 12년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여행 콘텐츠로 자리잡은 '걸어서 세계속으로'가 VR로 제작됐다.

KBS촬영팀은 지난22일 자사 촬영팀이 제작한 남아프리카 공화국 VR영상을 공개했다. '걸어서 세계속으로' 제작팀이 직접 촬영했기에 의미가 남다르다. 전 세계 곳곳을 다녀본 이 촬영팀은 직접 촬영해본 도시 중에서도 가장 인기있었던 곳을 촬영했다고 영상을 통해 밝혔다.

영상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위치한 몽크스카울을 담았다. 몽크스카울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도 아직 개발이 되지 않은 지역으로 해발 3천미터가 넘는 산이다. 천해의 자연경관을 갖고 있는 산으로 트래킹 코스로도 유명한 장소다.


그러나 영상적 완성도는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바람이 거세게 부는 듯 영상이 흔들리는 점이다 스티칭이 되지 않은 점. 렌즈를 손으로 잡는 점과 같은 점은 아직 고쳐야 할 부분인 것으로 보인다.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영상은 분명히 남다른 가치를 지닌다. 해발 3천미터에서 카메라를 짊어지고 걸었을 촬영팀들을 생각한다면 그 만한 의미는 있는게 아닐까. 걸어서 세계속으로 촬영팀들의 다음 영상을 기대해 본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