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ULUS] 가상현실 속 공간에서 울려퍼지는 바다의 노래
[OCULUS] 가상현실 속 공간에서 울려퍼지는 바다의 노래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7.06.23 2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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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아카데미 시상식 애니메이션 부분에 노미네이트 됐던 애니메이션 '송 오브 더 씨'가 VR로 재탄생했다. 오큘러스는 23일 기어VR와 오큘러스 용으로 제작된 '송 오브 더 씨'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원작 애니메이션은 전 과정을 손으로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당시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았던 애니메이션이다. 총 22개에 달하는 애니메이션 상 부분에 노미네이트 됐고 그 중 11개를 수상했다. 경쟁작이 디즈니의 '거울왕국'이 아니였다면 그 해 오스카는 이 애니메이션 차지였을지도 모른다. 평론가들 사이에서 겨울왕국이 70점대 후반 스코어를 겨우 기록하고 있는 만면 이 애니메이션은 90점을 육박하는 점수를 받고 있음을 감안하면 여러모로 아쉬운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바다의 노래:벤과 셀키 요정의 비밀'이라는 괴상망측한 이름으로 개봉했지만, 개봉한 이후 관람객들이 평점 9점을 줄 정도였으니 할말 다했다. 아직 보지 않은 분이라면 꼭 한번 보시라.

'송 오브 더 씨VR'은 원작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카툰살롱 팀과 NOLUM팀, 인디 VR콘텐츠 제작사인 비전3 개발사가 각각 협업해 탄생했다. '송 오브더 씨'의 독특한 그림체를 바탕으로 환상적인 공간을 구현해냈다. 여기에 아름다운 선율이 어우러지면서 그 어디에서도 쉽게 해볼 수 없는 경험이 유저들을 반긴다.


마음 속 평안한 안식처를 찾고 있는 사람들이나, 원작 애니메이션을 본 이들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될 콘텐츠로 강력 추천한다. 특히 아이들에게 보여줄 VR콘텐츠를 찾고 있다면 이 콘텐츠를 확인해보기를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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