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VR 게임계 본좌 일루전, 'VR카노조'로 VR서밋 참가 선언
성인VR 게임계 본좌 일루전, 'VR카노조'로 VR서밋 참가 선언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7.06.27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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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그녀가 한국에 온다.

지난 1993년 설립, 24년이 넘는 세월동안 성인게임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 일루젼이 한국에서 전시회를 연다. 일루전은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일산킨텍스에서 열리는 VR서밋 행사에 참가, 자사의 VR작품 'VR카노조(VR그녀)'를 전시한다.

'VR카노조'는 지난 2월말 정식출시된 성인 VR게임으로, 여자친구 방에서 펼쳐지는 일들을 녹여내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일례로 이 타이틀이름을 유튜브에서 검색하면 700만 조회수를 뛰어넘은 관련 영상이 등장한다. 국내에서도 200만 조회수를 뛰어넘는 영상이 나온 만큼 게임에 대한 관심이 적지 않은 것으로 풀이 된다.


​일루전은 이번 행사를 단단히 준비하는 태세다.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일루전이 드디어 세계에 진출한다'는 홍보 문구를 내걸면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VAQSO VR과 함께 제휴된 버전이 출시되며, 현장에서 소위 '스타킹 냄새' 등을 전시할 계획이라고 이들은 밝혔다.

게임을 테스트해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마땅치않았던 유저들이라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일산 킨텍스를 방문해보자.


한편, VR서밋에는 성인 전용 부스가 열리며 국내 기업인 피지맨게임즈와 그린라이트 일본 기업 이매진 VR, 일루전, 나나이와 놀자 등이 참가해 현장을 수놓을 계획이다. 원활한 체험을 원하는 이들이라면 발걸음을 서둘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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