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VR] 버티고 게임즈의 VR 좀비 슈팅 ‘애리조나 선샤인’ 정식 출시
[PSVR] 버티고 게임즈의 VR 좀비 슈팅 ‘애리조나 선샤인’ 정식 출시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7.06.27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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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에서 7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VR 좀비 슈팅 게임이 마침내 PSVR 무대에 등장했다. 특히, 에임 콘트롤러를 활용하는 스페셜 모드를 통해 HTC바이브 버전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돼 유저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네덜란드 VR 게임 개발사 버티고 게임즈(Vertigo Games)의 대표작 ‘애리조나 선샤인’이 금일(27일) 북미·유럽 등지에 출시됐다. 이와 관련해 지난 26일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론칭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기본적으로 게임의 진행방식은 스팀에 출시됐던 버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 미국 남서부를 배경으로 좀비들이 퍼져버린 세상 속에서 생존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를 위해 곳곳에 위치한 위협적인 좀비들을 35종 이상의 무기를 사용해 처치해야한다.

유저는 패드나 무브 콘트롤러, 에임 콘트롤러에 달린 스틱 혹은 텔레포트를 이용해 맵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싱글 캠페인 외에도 친구들과 협동을 통해 스테이지를 해결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도 지원하기 때문에 잠자던 PSVR을 깨워볼 좋은 기회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애리조나 선샤인’ PSVR 버전에는 스페셜 모드도 추가돼 눈길을 끈다. 스페셜 모드에서는 신규 플레이스테이션 콘트롤러인 ‘에임 콘트롤러’를 활용해 기관총이나 저격총을 사용할 수 있으며, ‘파포인트’에서 경험한 바와 같이 보다 직관적이고 세심한 타깃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색다른 좀비 사냥의 묘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PSVR용 ‘애리조나 선샤인’은 현재 북미·유럽을 비롯한 서구권 시장에서 39.99달러(약 4만 5천원)에 판매를 시작했다. 스팀 유저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애리조나 선샤인’이 PSVR 출시를 시작함에 따라, 향후 국내 출시 일정에 유저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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