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코리아, VR서밋 ‘최대 규모’ 부스 참가 … 국내·외 다양한 VR콘텐츠 체험장 마련
유니티 코리아, VR서밋 ‘최대 규모’ 부스 참가 … 국내·외 다양한 VR콘텐츠 체험장 마련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7.06.28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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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코리아가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VR서밋 2017’에 최대 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유니티 엔진으로 개발된 다양한 VR 콘텐츠들을 선보였다.

유니티 부스에는 바오밥 스튜디오의 ‘아스테로이드!(ASTEROIDS!)’를 비롯해 유비소프트, 브로틴, 5민랩, 이기몹 등 국내외 VR게임 개발사들의 작품들이 참가했다. 첫 날부터 콘텐츠 체험을 원하는 많은 관람객들의 대기열이 길게 늘어서면서 부스가 종일 문전성시를 이루기도 했다.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가장 많이 사로잡은 부스 한켠에는 유비소프트의 VR게임 신작 ‘스타트렉: 브릿지 크루(Star Trek: Bridge Crew)’를 비롯해 5민랩의 VR 타워 오펜스 ‘토이 클래시(Toy Clash)’, 이기몹의 VR 슈팅액션게임 ‘건그레이브 VR(Gungrave VR)’, 2017년 선댄스 영화제 뉴프론티어 부분을 수상한 바오밥 스튜디오의 VR 애니메이션 ‘아스테로이드!’가 대형 걸개와 함께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국내 VR게임 전문 퍼블리셔 브로틴은 HTC바이브가 설치된 크로마키 룸에서 자사의 VR 퍼즐게임 ‘슬라이스 앤 다이스(Slice & Dice)’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지난 ‘유나이트 서울 2017’ 행사장에서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피엔아이시스템의 VR 어트랙션 역시 유니티 부스를 뜨겁게 달궜다.

현장에는 수많은 관람객들 외에도 VR·AR 기술이나 유니티 엔진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관계자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현장에서 기술이자 제품에 대한 비즈니스 미팅 요청이 많이 들어오고 있으며, 유니티는 특별히 비즈니스 미팅 세션을 준비하지는 않았으나 행사기간 동안 개별적으로 업체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니티는 ‘VR서밋 2017’ 콘퍼런스에도 참가해 다양한 연사들의 강연을 준비했다. 첫 날인 28일에는 오지현 에반젤리스트가 키노트 연사로 참여해 ‘유니티를 활용한 시네마틱 VR 제작 기법’ 강연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오는 30일에는 줄리엔 델레젠 에반젤리스트가 ‘코딩을 통한 창의적인 모델링’이라는 주제로 연단에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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