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태권도 겨루기, VR서밋서 '화제'
가상현실 태권도 겨루기, VR서밋서 '화제'
  • 임홍석 기자
  • 승인 2017.06.3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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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현장에서 관람객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화제를 모았던 VR게임 ‘태권도 VR’이 VR서밋에도 등장했다. ‘태권도 VR’을 개발한 VR게임 개발사 ‘모아지오’는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의 호응에 힘입어 VR서밋에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태권도 VR은 바이브트래커를 활용, 온몸으로 즐기는 VR게임 이다. 팔과 다리에 각각 트래커를 부착해 공격을 가능하게 하고, 복부의 트래커를 통해 몸의 위치를 잡는 방식이다. 게임은 튜토리얼의 역할을 하는 ‘장애물 터치게임’으로 시작된다. 유저를 향해 장애물이 날아오고, 유저는 펀치나 발차기를 통해 장애물을 파괴해야 한다.

이 게임이 끝나고 나면, ‘태권도 로봇’과의 본격적인 대련이 시작된다. 유저는 상대의 공격을 막거나 회피하고, 빈틈을 노려 공격해야 한다. 마침내 승리하게 되면 시상식에 올라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으로 게임은 종료된다.

‘태권도 VR’은 VR서밋 현장에서도 끊임없는 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중·고등학생들의 방문이 줄을 잇는다. 한 명이 게임을 즐기면 주위 친구들이 모두 스마트폰을 들고 동영상을 촬영하는 모습이다.

모아지오의 남병우 부장은 “관람객 분들의 피드백이나 사업적인 제안 등 모든 부분에서 만족스런 결과를 얻은 행사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찾아뵙도록 하겠다”라고 행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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