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크로그래프, 시네마틱 VR콘텐츠 '제 3전선' 공개
매크로그래프, 시네마틱 VR콘텐츠 '제 3전선' 공개
  • 임홍석 기자
  • 승인 2017.06.3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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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를 대표하는 VFX 전문기업 ‘매크로그래프’의 VR어트랙션 콘텐츠 ‘거제도 제 3전선’의 대형부스가 VR서밋 현장에 등장했다. ‘제 3전선’은 1952년, 실제 거제도의 포로수용소에서 발생했던 역사적 사건을 기반으로 제작된 콘텐츠로서, 오는 7월 1일부터 거제도의 ‘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제 3전선’을 ‘1인용 어트랙션’과 ‘4인용 어트랙션’ 두 가지 버전으로 시연자리를 마련했다. 두 작품은 게임요소에서 차이를 보인다. 먼저, 1인용 버전에는 다양한 인터랙션 요소가 활용된다. 유저가 직접 시선을 움직이면서 공격을 하거나 적의 공격을 피하는 등의 게임적 요소를 활용해 몰입도를 높였다는 특징이 있다.

4인용은 1인용과 반대로 모든 어트랙션 요소가 제거된 버전이다. 이 버전을 준비하게 된 이유는 VR콘텐츠를 처음 접하는 유저들이 어트랙션 요소에 쉽게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매크로그래프는 애써 유저들에게 게임요소를 강조하기보단,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을 선택한 것이다.

현장의 인기는 다른 부스들과 비교했을 때 월등한 수준이었다. 대기열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체험을 마친 관객들은 하나같이 엄지를 치켜들었다. 매크로그래프는 ‘제 3전선’을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밝혔다.

매크로그래프의 조성호 VR본부장은 “‘제 3전선’은 영화적인 시선에서 제작된 VR콘텐츠다”라며 “가치있는 도전을 이어갈테니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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