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를 근간으로 1인용 시뮬레이터를 제작한 기업 에이디엠아이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VR서밋에 참가 , 자사의 제품을 홍보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기업은 최근 다양한 VR전시회에 등장하며 자사의 네임밸류를 서서히 쌓아가는 기업이다. 그러나 알고보면 꽤 오래전부터 게임분야에서 활약해오던 기업이다.
앞서 에이디엠아이는 주로 유저가 직접 활동하면서 즐기는 건전한 게임을 목표로 콘텐츠를 개발하던 회사다. 일례로 낚시대를 들고 직접 낚시를 즐기는 류의 게임과 같이 가능한한 자극적인 게임 보다는 교훈을 주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재미를 잡는 콘텐츠 개발에 주력했던 회사다.
에이디엠아이는 VR 시장이 도래하면서 자사 기술력을 집약한 '리얼 웨이브'시스템을 선보인다. 얼핏 보면 안마의자 처럼 생겼지만 실제로는 시뮬레이터다. 양 손으로 조작하면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을 담아 게임용으로 개발했다. 주로 가볍게 즐기는 게임을 위주로 전략적 포지셔닝을 잡았다.
현재 바다를 탐험하는 콘텐츠에서 부터 시작해 레이싱 게임, 비행기 격추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모두 자사 플랫폼에서 동작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구동되는 점이 강점이다.
에이디엠아이는 이 시뮬레이터를 근간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쌓아올리면서 차별화된 시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시니어 시장을 노리는 헬스 프로그램이나 가벼운 체험용 콘텐츠 등을 덧붙이면서 점차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착한 게임을 만들던 기업들이 노하우를 발휘하는 만큼 교육과 엔터테인먼트 두마리 토끼를 잡는 행보를 가져갈 것으로 전망된다. 폭넓은 대외활동을 통해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이 기업을 주목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