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큘러스 리프트’ 통한 짜릿한 게임 시연 … 관람객 위한 경품 및 행운의 이벤트 ‘풍성’
가상현실 헤드셋 ‘오큘러스 리프트’ 제조사 오큘러스VR이 지스타2013 B2C 전시관에 출품한다. 오큘러스VR사는 오큘러스 리프트를 일반인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지스타를 통해, 향후 미래의 게이밍이 어떤 모습이 될 것인가를 엿보도록 한다는 목적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전시장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오큘러스 리프트’를 착용하고, 가상현실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위해 프로토 타입의 오큘러스 리프트 기기가 마련됐으며 이를 위한 소프트웨어도 함께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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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이 사용할 수 있는 체험데모는 오큘러스VR이 자체 제작한 ▲호러게임 ‘나인 스톤(Nine Stone)’, ▲오큘러스 리프트 호환 버전인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2(Euro Truck Simulator 2)’와 ▲호켄(HawkenHD) 등이다.
이를 활용한 가상현실 체험과 함께 관람객들은 현장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매일 오후 5시, 행운의 추첨을 통해 오큘러스 리프트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되며, 페이스북에 인증샷을 올리는 이벤트 등 풍성한 참여 행사가 마련됐다.
오큘러스VR 서동일 지사장은 “비록 이번에 선보이는 오큘러스 리프트는 소비자 버전 제품이 아닌 프로토타입 버전이고 아직 소비자 버전이 출시 될 때까지는 시간이 좀 남아있지만 국내외 유수의 게임 개발자들이 왜 새로운 VR 헤드셋인 오큘러스 리프트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가를 맛볼 수 있고 나아가 미래의 게이밍 경험은 어떻게 소비자들을 놀라게 할 것인가를 선보이기에는 부족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가상현실로 다가온 미래의 게이밍은 어떤 느낌일지 올해 지스타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은 기대하셔도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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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출품작
■ 오큘러스 리프트
오큘러스 리프트는 헤드셋 형태로 착용하면 가상현실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기기다.
오큘러스 리프트는 지난 1년 동안 3만개가 게임 개발자들에게 보급됐으며, 향후 이들이 오큘러스 리프트와 연동시킬 수 있는 게임을 공개하면 일반 유저들이 이용 가능한 소비자 버전의 보급이 가파르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탑승물, 로봇물, 미소녀게임 등 다양한 장르로 오큘러스 리프트를 활용한 게임이 제작되고 있으며, 예전에는 가상현실 게임이 상상에 불과한 반면, ‘오큘러스 리프트’가 대중화될 경우 집에서 이를 경험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오큘러스VR 브랜든 이리브 대표는 특히 한국 시장에서의 ‘오큘러스 리프트’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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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국은 PC온라인에서 혁신을 주도한 국가이기 때문에 오큘러스 리프트를 활용해 한국에서 어떠한 콘텐츠가 출시될 지 상당히 기대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작품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며 게임뿐만 아니라 3D가상현실을 영화와 접목시킨 VR시네마 역시 한국에서 먼저 개발된 만큼 여러모로 한국에서의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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