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PSVR 글로벌 Top5] ‘철권7’, 대항마 약세에 반등 성공
[주간 PSVR 글로벌 Top5] ‘철권7’, 대항마 약세에 반등 성공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7.07.17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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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작 ‘파포인트’ 아쉬운 순위 하락 … ‘그란투리스모: 스포트’ 10월 17일 국내 발매

이번 주 주간 PSVR 글로벌 차트에서는 일본 차트에서 상승세를 바탕으로 역주행에 성공한 ‘철권7’이 꾸준히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특히 일본 차트에서는 오는 10월 출시를 예고한 ‘그란투리스모: 스포트’가 일정 공개와 동시에 1위를 차지하며, 팬들의 높은 기대감을 증명하는데 성공했다.

7월 3주차 ‘주간 PSVR 글로벌 차트’를 주도한 타이틀은 역시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의 대전격투게임 ‘철권7’이다. ‘철권7’은 한국 차트에서 7주, 미국 차트에서 6주 간 정상을 차지하며 새로운 연속 1위 기록을 향해 순항 중이다. 더불어 차트 밖으로 완전히 밀려나는 등 일본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철권7’은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리며 재진입에 성공했다.

반면, 지난주 일본 1위, 한국 5위를 차지했던 기대작 ‘파포인트’는 금주 차트에서 순위 하락을 경험했다. 일본에서는 3계단 하락한 4위를 기록했으며, 한국 차트에서는 이름이 사라졌다. 이와 함께 다시 강세를 보이는 듯 했던 ‘플레이스테이션 VR 월드’ 역시 일본과 미국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한국 차트에서는 4위로 순위 재진입에 성공해, 여전히 기존 론칭 타이틀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가 있음을 증명했다.

특히, 지난 14일 출시 일정을 공개한 ‘그란투리스모: 스포트’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오는 10월 글로벌 론칭하는 ‘그란투리스모: 스포트’는 빠르게 사전예약을 시작한 일본에서 순위를 단번에 끌어올리며, 차트 최정상에 타이틀 이름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이는 PS4 대표 시리즈인 ‘그란투리스모’ 신작에 대한 일본 PSVR 팬들의 높은 기대감을 방증한다. 

한편, 한동안 신작이 뜸했던 PSVR 시장에 새로운 기대작들의 소식이 하나 둘 들려왔다. 먼저 스카이댄스 인터랙티브는 오는 7월 18일 ‘E3 2017’에서 선보였던 VR 슈팅 ‘아크엔젤’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는 인기 만화 ‘원피스’ I·P를 활용한 PSVR 독점 타이틀 ‘원피스: 그랜드 크루즈’의 일본 출시를 예고했다.

 

금주의 ‘추천’ 타이틀 - ‘슈퍼 하이퍼 큐브’
3차원 공간 속 퍼즐 해결을 위한 ‘두뇌풀가동’ VR게임, ‘슈퍼 하이퍼 큐브’다.

‘슈퍼 하이퍼 큐브’는 지난해 10월 13일에 출시된 초기 타이틀 중 하나로, 북미 게임 개발사 코코로미가 개발한 PSVR 퍼즐 게임이다. 게임은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며, 3차원 큐브를 상하좌우로 회전시켜 점점 다가오는 벽의 구멍을 통과하는 방식의 간단한 게임이다. 

시작 단계에서는 정육면체에 가까운 큐브가 주어지지만, 벽을 통과할수록 자신의 큐브에 작은 큐브들이 생겨나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빠른 두뇌회전이 관건이다. 또한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만큼, 자신의 머리 위치를 조정해 벽에 뚫린 구멍과 큐브를 잘 맞추는 것 역시 중요하다. 이외에도 전 세계 플레이어들과 랭킹 대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두뇌회전에 자신 있는 유저라면 세계 1위에 도전해볼 수 있다.

빠른 두뇌와 공간 지각력을 가진 ‘스마트한’ PSVR 유저들에게 이번 주말 ‘슈퍼 하이퍼 큐브’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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