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라인스튜디오는 지난 2005년 설립된 개발 스튜디오다. 최근 가상현실 전용 콘텐츠들을 집중 개발 일반에 소개하는 기업을 명성을 쌓고 있다. 게임과 같은 콘텐츠들을 동시에 출시하지면 최근 이들이 각광받는 분야는 산업 교육관련 분야다. 그 중에서도 일반적으로 체험하기 힘든 안전사고와 관련된 부분을 재현해 내 혹시 모를 사고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는 것이 주된 역할이다.
지난해 건설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해 현장이 붕괴되는 체험을 선보였던 이들은 올해는 '협착사고' 체험을 선보였다. 협착사고는 산업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재해 중 하나로, 기계 사이에 신체의 일부가 끼이는 사고를 의미한다. 자칫 잘못해 제품을 집어넣었다가 이를 급하게 수정하거나 빼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경향이 높다. 소위 '불량율'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일을 하다 나오는 사고라는 점에서 주위 사람들을 더 안타깝게 만드는 사고다.
엠라인스튜디오는 이를 사전에 체험해볼 수 있도록 전용 시뮬레이터를 개발해 공개했다. 제품을 집어 넣고 압축하는 과정을 몇차례 경험하다가 실수가 나올 경우에 바로 손이 기계 사이에 끼인다. 시뮬레이터이기 때문에 신체가 상하는 일은 없지만 실제 기계에 끼였다고 가정해보고 그 다음 일들이 일어 난다.
완성도 높은 제품을 만드는 일도 분명히 중요하지만 별다른 사고 없이 안전하게 제품을 만드는 일도 분명히 교육이 필요한 부분이기에 더더욱 필요한 시뮬레이터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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