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감독 '덩케르크' 속 전쟁신이 VR로
크리스토퍼 놀란감독 '덩케르크' 속 전쟁신이 VR로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7.07.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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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나이트', '인셉션', '메멘토'등 명작 영화를 만들어낸 감독 크리스토퍼놀란이 전쟁영화에 도전한다.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침공을 막기 위해 나선 영국군과 프랑스군이 독일 맹공에 휘말려 포위된 상황에서 나온 '덩케르크 철수작전'이 영화의 소재다. 40만명이 넘는 병사들이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처절하게 몸부림 치는 가운데 전쟁의 참상을 영화로 담았다는 후문이다.

영화 배급사인 워너브라더스는 이 영화에 등장하는 신 중 일부를 VR로 제작해 공개한다. 앞에는 독일 군들이 밀고 들어오는 가운데 뒤에는 바다밖에 없는 환경 속에서 이를 활용한 영상미가 눈길을 끈다.

특히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바다 속에 카메라를 설치 한 뒤, 시체들이 카메라 주변을 둥둥 떠나니고 머리 위로 총알이 빗발치는 장면을 연출해 낸 장면은 가상현실 영상의 위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신으로 풀이된다.

한편, 영화 덩케르크는 오는 7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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