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틴, 중저가 HMD ‘Pico’ 국내 시장에 공급한다
브로틴, 중저가 HMD ‘Pico’ 국내 시장에 공급한다
  • 임홍석 기자
  • 승인 2017.07.2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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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퍼블리셔 ‘브로틴’이 차이나조이 현장에서 VR HMD 하드웨어 개발 및 플랫폼 공급사 ‘Pico’와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 향후 국내 시장에 ‘Pico’의 성공적인 진출을 도모한다.

Pico는 PC나 스마트폰이 필요 없는 일체형 HMD를 통해 그 이름을 알리고 있는 중국소재의 VR전문 업체다. 현재 이 회사가 주력 모델로 내세우고 있는 ‘Pico Goblin’은 2.5K급의 화질과 전용 콘트롤러 그리고 퀄컴 821 스냅드래곤 칩셋과 SD카드를 통한 128기가의 확장 메모리까지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269달러라는 가격을 적용, 기어VR, 데이드림과 하이엔드 HMD와의 중간 시장을 노리고 있다. 또한 Pico는 최근 포지셔널 트래킹 기술이 적용된 프리미엄 올인원 HMD 개발을 완료,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브로틴은 이번 협약을 통해 Pico의 HMD 라인업을 국내에서 공급하게 되며, 양사는 자체 플랫폼의 콘텐츠를 서로 제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게 된다. VR전문 퍼블리셔인 브로틴은 ‘트레스패스’, ‘슬라이스 앤 다이스’ 등의 게임들을 스팀에 출시하는 등 꾸준히 라인업을 늘리며 글로벌 VR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브로틴의 김찬기 대표는 “VR시장의 성장을 위해서는 콘텐츠와 하드웨어간의 조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VR시장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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