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M 몬스터VR 신규라인업 5종 공개 … 국내 유명 VR개발사 다수 포함 '눈길'
GPM 몬스터VR 신규라인업 5종 공개 … 국내 유명 VR개발사 다수 포함 '눈길'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7.08.0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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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M이 서비스하는 VR플랫폼 '몬스터VR'에 출시될 신규 라인업들이 공개됐다. GPM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차사의 차기 라인업 5종을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에는 볼레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배틀서머즈'를 필두로 국내 굴지의 VR애니메이션 제작사 팬더8스튜디오의 '낭만팬더 VR게임'시리즈, VR엑스포 우수작에 빛나는 이키나게임즈 '큐비언즈 VR'이 이름을 올렸다. 세 회사 모두 장래가 촉망되는 기업으로 업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가장 먼저 볼레크리에이티브는 전 오큘러스 코리아 서동일 지사장이 설립한 기업으로 다각도로 사업영역을 구축, 비즈니스를 열어 나가는 기업이다. 이번에는 VR게임 분야에 도전, 가상현실 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TCG게임을 주제로 게임을 개발했다. 환상적인 그래픽을 자랑하는 몬스터들을 필드위에 소환, 각개 전투를 즐기는 그림이 인상적이다. 지난 3월 알파 버전 빌드가 완성된 이후 퀄리티를 끌어 올리는 과정을 밟고 있다. 업계를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


팬더8스튜디오는 VR애니메이션 '낭만팬더'시리즈로 화제의 중심에 올라 있는 개발사다. 귀여운 캐릭터들을 무기로 삼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게임 3종을 계약했다. 아이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인만큼 VR테마파크에서 성적이 기대되는 작품들이다.


이키나게임즈의 '큐비언즈VR'은 테이블 디펜스 장르로 복셀 그래픽을 활용해 제작한 캐릭터가 매력적인 콘셉트다. 하드코어한 장르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작품 중 하나다.

GPM측은 이들 게임을 자사 유통채널을 통해 대규모 배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송도에 위치한 VR테마파크 뿐만 아니라 야놀자 제휴 숙박업소, 미디어웹 PC방 등 다양한 제휴사들을 통해 게임을 배포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VR콘텐츠의 가치를 끌어 올리겠다고 이들은 선언했다.


GPM 박성준 대표는 "몬스터VR플랫폼 개발이 완료돼 본격적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자 한다"라며 "개발자들을 위한 서비스 플랫폼으로서 앞으로도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몬스터VR 플랫폼은 현재 오프라인 서비스가 가동 중으로 개발자들이 쉽게 콘텐츠를 올릴 수 있도록 계획됐다. 개발사 GPM이 게임 개발 기업인 만큼 개발자들의 니즈를 가능한한 반영해 디자인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각 제휴사들이 콘텐츠의 서비스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투명한 정산 시스템으로 상호 윈윈효과를 노리기 위해 개발됐다. GPM측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시스템을 근시일내에 공개, 보다 많은 파트너들과 함께 협업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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