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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 안의 AR세상 … 큐브형 콘트롤러 ‘머지 큐브’ 눈길
정우준 기자 | 승인 2017.08.04 20:56

북미 VR 하드웨어 개발사인 머지 VR이 큐브 형태의 신형 콘트롤러 ‘머지 큐브’를 선보였다. 스마트폰과 카드보드만 있어도 AR·VR을 손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이를 활용한 재미있는 콘텐츠의 탄생이 기대된다.

‘머지 큐브’는 정육면체 모양의 AR·VR 전용 콘트롤러로, 이용자가 손에 든 큐브를 HMD나 스마트폰에 탑재된 카메라가 인식하는 일종의 증강현실 기술이다. 또한 머지VR의 HMD ‘고글’ 외에도 일반적인 스마트폰과 카드보드 뷰어에서도 호환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먼저 큐브 자체를 하나의 콘트롤러로 활용해, VR게임 안에서 보다 직관적이고 빠른 조작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VR 비행 슈팅 게임의 경우, 360도 회전이나 양방향으로 기체를 기울이는 등의 액션을 손으로 직접 느끼면서 플레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AR 기술로 각 면마다 새겨진 마커를 인식, 큐브 표면 위에 다양한 오브젝트들을 구현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마인크래프트’와 머지 큐브의 결합을 통해 큐브 위에 가상의 폴리곤 세상을 구현하거나, 정육면체를 기울여 공굴리기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또한 큐브 전체를 하나의 마커로 활용, 큐브 위로 행성이나 인체 등 다양한 오브젝트를 구현하는 일반적인 AR 기술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손 안의 홀로그램’이라는 별칭답게 큐브를 통해 하나의 가상 현실을 경험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마구 흔들면 눈이 내리는 ‘스노우볼’을 보는 듯한 신기한 경험이 가능하며, 큐브를 들고 좌우로 움직이면 마치 하나의 정육면체 유리창처럼 시시각각 변하는 배경도 감상할 수 있다.

‘큐브’라는 독특한 형태를 채택한 ‘머지 큐브’는 기존 AR·VR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큘러스 터치 콘트롤러나 바이브 콘트롤러가 여러 입력 버튼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과 달리, 단순한 조작만 가능하기 때문에 AR이 아닌 VR게임에서는 활용도가 다소 낮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큐브 형태를 통해 아이들도 손쉽게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는 점에서, ‘머지 큐브’는 10세 이상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학습용 게임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특히 최근 교육계에서 AR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교육 방법을 연구 중인 만큼, ‘머지 큐브’는 학교 현장에서 오히려 높은 활용가치를 갖게 될 전망이다.

한편, 머지 VR의 큐브형 AR·VR 전용 콘트롤러 ‘머지 큐브’는 월마트 홈페이지에서 14.97 달러(약 17,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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