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코믹스 '데스나이트 VR' 체험해 보니 … 웹툰, 성우, VR 삼박자 갖춘 실험작
엔씨코믹스 '데스나이트 VR' 체험해 보니 … 웹툰, 성우, VR 삼박자 갖춘 실험작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7.08.08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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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게임을 소재로한 이야기들을 웹툰으로 담아낸 서비스 엔씨코믹스가 VR콘텐츠에 도전한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8월 4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코믹콘에 참가 자사의 VR콘텐츠 '데스나이트 VR'을 공개했다.

'데스나이트VR'은 별도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은 뒤 기어VR을 이용해 감상할 수 있는 웹툰 콘텐츠다. 현장에서 사용된 콘텐츠는 약 2분 분량으로 웹툰을 영상화해 볼 수 있도록 준비됐다. 기기를 쓰고 메뉴를 선택한 뒤 기다리고 있으면 이미지가 한장씩 떠오른다.

마치 영화관에 앉아서 애니메이션을 한편 보는 듯한 느낌인데, 영상 대신 그림이 스쳐 지나간다는 점에 차이가 있다. 유저는 웹툰 그림을 즐기고 있으면 성우가 대사를 해주며 현장감을 조성하기 위해 사운드효과를 덧입혀 몰입감을 잡았다.  


화려한 액션신이 계속된 이후에는 화면이 확장되며, 메인 씬이 튀어나온다. 전쟁화면처럼 보이는데, 180도 반경에 이미지를 뿌려주면서 고개를 좌우로 돌려가며 자세한 장면들을 확인할 수 있다. 세밀하게 묘사한 그림들을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는 점이 특징.

엔씨소프트 이기동 팀장은 "데스나이트 VR은 아직 개발중으로 유저들의 반을 보기 위해 코믹콘에서 한정 공개한 것"이라며 "추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 나가면서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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