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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대신 AR로 배우는 칫솔질 … 키튼플래닛 ‘브러쉬 몬스터’ 눈길
정우준 기자 | 승인 2017.08.08 18:22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 입주한 국내 IT 육아 스타트업 ‘키튼플래닛’이 세계 최초로 AR을 활용한 유아용 스마트 칫솔을 선보인다. 캐릭터와 게임적인 요소를 활용한 학습법으로 아이와 부모들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얻고 있어 향후 상용화 단계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키튼플래닛의 ‘브러쉬 몬스터’는 삼성전자 사내벤처인 C-Lab 출신인 최종호 대표가 우수 과제로 선정된 바 있는 ‘치카퐁’을 제품화한 스마트 AR 칫솔이다. 먼저 ‘브러쉬 몬스터’는 블루투스로 연동되는 칫솔과 어플로 구성돼있다. 이를 통해 5~7세 아이들이 스마트폰 화면으로 자신의 얼굴과 AR 양치 가이드를 보면서 올바른 양치질을 학습할 수 있으며, 이후 부모가 어플을 통해 내 아이의 칫솔질 결과도 매일 체크할 수 있다.

특히 일반적으로 어린 아이들이 양치질에 대해 큰 거부감을 갖는 만큼,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게임 요소를 활용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브러쉬 몬스터’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은 스마트폰 화면 속 캐릭터들을 악당들로부터 구출하는 내용으로, 양치질을 해야만 캐릭터를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자발적인 양치질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키튼플래닛은 8월부터 서울, 판교, 수원 지역에 거주하는 실제 유아들을 대상으로 ‘브러쉬 몬스터’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테스트 결과는 매우 긍정적이라는 후문이다. '브러쉬 몬스터'로 양치를 체험한 아이가 다음날 아침이 되자마자 엄마에게 양치질을 하겠다고 보채기 시작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양치질을 시키기 위해 꽤나 힘든 시간을 보내는 것과 비교하면 놀라운 성과다. 이 때문에 테스트에 참여했던 대부분의 엄마들은 3주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브러쉬 몬스터'를 애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같은 피드백이 여러 가정에서 발견됨에 따라, 키튼플래닛은 오는 9월 전문 설문조사 업체와 함께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키튼플래닛 최종호 대표는 “보다 많은 아이들이 '브러쉬 몬스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존의 스마트 제품들에 비해 비교적 낮은 가격으로 사용자들에게 접근할 예정”이라며, “키튼플래닛의 캐치프레이즈인 'Make Kids Smarter'처럼 아이들을 똑똑하게 키울 수 있는 스마트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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