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PSVR 글로벌 Top5] 일본 점령한 ‘넵튠 VⅡR’, 24일 출시 ‘기대감’
[주간 PSVR 글로벌 Top5] 일본 점령한 ‘넵튠 VⅡR’, 24일 출시 ‘기대감’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7.08.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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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권7’, 한국 차트서 13주 연속 1위 눈길 … PSVR 레이싱, 차기 킬러 타이틀 경쟁 예고

‘바이오하자드7: 레지던트 이블(이하 바이오하자드7)’, ‘철권7’에 이어 차기 킬러 타이틀 경쟁은 레이싱게임들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주 PSVR 글로벌 차트에서는 ‘철권7’이 한국과 미국에서 정상을 유지했으며, 일본에서는 지난주 예약판매 시작과 동시에 1위로 진입한 신작 ‘신차원게임 넵튠 VⅡR’이 왕좌를 지켜냈다.

8월의 3주차 ‘주간 PSVR 글로벌 차트’ 역시 ‘철권7’이 강세를 보였다. 이미 한국에서는 13주째 정상에 오르면서 ‘바이오하자드7’이 일본에서 세운 17주 연속 기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미국에서도 ‘바이오하자드7’에게 잠시 내줬던 1위 자리를 2주째 방어해내면서, 아케이드게임과 콘솔게임 시장에서 오랜 시간 쌓아온 내공을 여실히 보여줬다.

반면, 일본에서는 컴파일하트의 출시 예정 신작 ‘신차원게임 넵튠 VⅡR(이하 넵튠 VⅡR)’의 강세가 놀랍다. 오는 8월 24일 출시를 10일 앞둔 현재, ‘넵튠 VⅡR’은 일본 오프라인 PS4 타이틀 전체 차트에서도 10위 권 내에 진입하는 등 현지 팬들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1위를 차지한 예약 판매 타이틀이 출시 이후에도 시장을 주도한 선례를 봤을 때, ‘넵튠 VⅡR’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여전히 ‘바이오하자드7’만이 거의 유일한 PSVR 킬러 타이틀로 유저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올 가을 차기 킬러 타이틀을 노리는 PSVR 레이싱게임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오는 9월부터 ‘프로젝트 카스2’와 ‘그란투리스모: 스포트’가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많은 PSVR 유저들은 두 타이틀의 비교에 나서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PSVR 타이틀 시장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드라이브클럽 VR’에 맞서 두 신작이 벌일 3파전에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금주의 ‘추천’ 타이틀 - ‘V!용사 주제에 건방지다R’
VR로 새롭게 태어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명작 RPG, ‘V!용사 주제에 건방지다R’이다.

‘V!용사 주제에 건방지다R’은 오는 10월 14일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재팬(SIEJ)가 일본에서 출시 예정인 PSVR 전용 RPG다. 용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일반적인 RPG들과 달리, 마왕의 시점에서 몬스터를 육성해 용사들에게 맞서는 원작의 세계관을 VR에서 구현해냈다. 

특히 VR을 채택하면서 가로 평면 맵이었던 원작보다 직관적인 시점이 가능해졌다. 게임이 시작되면 유저는 몬스터를 육성해야 하는데, 화면 곳곳의 몬스터를 선택해 패드에 끌어당긴 뒤 패드를 흔들면 보다 강력한 몬스터로 조합이 가능하다. 강력한 몬스터 군단을 완성했다면, 이들을 데리고 용사의 성을 무너뜨리면 승리를 쟁취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필드에 출현하는 ‘드래곤 보주’를 얻으면 전황을 뒤집는 ‘파괴의 신’ 스킬도 사용이 가능하다. 

착한 주인공 역할에 질려버린 ‘청개구리’ PSVR 유저들에게 올 가을 ‘V!용사 주제에 건방지다R’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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