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 이어 PSVR도 가격인하 참전 시장 구도 유지
바이브 이어 PSVR도 가격인하 참전 시장 구도 유지
  • 임홍석 기자
  • 승인 2017.08.3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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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러스 리프트, HTC Vive에 이어 플레이스테이션VR(PSVR)까지 가격인하 경쟁에 참전했다. 이와 관련해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IEK)는 2017년 9월 1일부터 PSVR과 PS카메라로 구성된 번들을 488,000원, 콘트롤러인 PS무브가 동봉된 번들은 548,000원으로 가격을 인하한다. 

이 가격대는 기존에 판매가와 비교했을 때 약 5만원 가량 할인된 가격으로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할인이 진행된다. 

이번 할인의 가장 큰 이유라면 역시 경쟁모델인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Vive 가격인하의 여파를 꼽을 수 있다. 이미 VR HMD시장에서 PSVR은 프리미엄 모델 중에 가장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면서 일종의 가성비 역할을 하던 모델이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쟁모델의 가격인하를 따라가지 않는다면 그 경쟁력은 자연스럽게 낮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큰 폭의 가격인하를 시도했던 HTC Vive의 판매량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그리고 있는 만큼, 이번 할인은 필연적이었다는 반응이다. 

한편, 현재까지 140여개의 전용 타이틀과 콘텐츠를 공개한 PSVR은 최대 기대작으로 불리는 ‘엘더스크롤5 스카이림’, ‘브라보 팀’ 등의 VR게임 출시를 통해 또 한 번의 판매량 상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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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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