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R스튜디오, ‘프로젝트M’ 스팀 통해 출시
EVR스튜디오, ‘프로젝트M’ 스팀 통해 출시
  • 임홍석 기자
  • 승인 2017.09.0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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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VR게임 개발사 EVR스튜디오의 ‘프로젝트M’이 스팀을 통해 출시된다.

EVR스튜디오는 자사가 개발한 VR 게임콘텐츠 ‘ProjectM : Dream’, ‘ProjectM : Daydream’ 두 편을 9월 5일 스팀을 통해 출시한다. 이 두 작품은 EVR스튜디오의 기술력을 선보이기 위해 개발된 데모콘텐츠로서, 그동안 게임쇼 ‘지스타’를 비롯해 ‘Silicon Valley Virtual Reality’(SVVR) 등의 오프라인 행사에서 선보여 왔다.

ProjectM : Daydream

EVR스튜디오가 그동안 오프라인 행사에서만 공개해온 ‘프로젝트M’을 스팀을 통해 공개하게 된 이유는 주변인들의 의문에서부터 시작된다. 게임을 직접 체험한 대부분의 관객들은 왜 이 게임을 출시하지 않고 ‘데모’로만 취급하느냐는 의문을 던졌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가볍게 치부했던 이 질문이 계속해서 들려오자, EVR스튜디오는 ‘프로젝트M’을 대중들에게 공개하자는 결정을 하게 된다.

다만, 현재의 퀄리티는 마음에 들지 않으니 최대한 깔끔한 비주얼을 선보인다는 조건이었다. 회사 측은 게임의 볼륨은 그대로 유지하되 , 최적화 작업에 힘을 쏟았다. 특히 라이팅 부분을 크게 상향, 사실감을 높였다.

ProjectM : Dream

내년 ‘프로젝트M’ 정식 버전을 발매할 예정인 EVR스튜디오는 이번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자사의 이름을 알리는 것이 목표다. 아무래도 국내에 비해 해외에서는 콘텐츠를 선보일 기회가 매우 적었기 때문이다.

EVR스튜디오의 박재욱 이사는 “내년 본편 공개에 앞서 다듬어진 ‘프로젝트M: 데이드림’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9월 5일 스팀을 통해 무료로 출시되는 ‘ProjectM : Dream’은 5분 내외의 플레이분량을 제공하며, 4.99달러에 판매되는 ‘ProjectM : Daydream’의 플레이분량은 25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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