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워너원, ‘대세 아이돌’이 VR게임을 즐기는 방법
엑소×워너원, ‘대세 아이돌’이 VR게임을 즐기는 방법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7.09.11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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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세 중의 대세’ 엑소와 워너원이 VR게임을 만나, 무대 위의 카리스마가 아닌 천진난만한 개구장이 소년들로 변신했다.

‘엑소’ 시우민과 ‘워너원’ 강다니엘은 지난 10일 방영한 MBC 예능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 VR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제작진이 놀이박스를 통해 제공한 VR HMD는 다름 아닌 HTC바이브. 이들은 고소공포증을 체험할 수 있는 ‘리치스 플랭크 익스피리언스’, 눈 덮인 설원을 빠르게 가로지르는 ‘팬시 스킹 VR’ 등 다양한 VR게임 체험에 나섰다.

▲ MBC '이불 밖은 위험해' 중 한 장면 (출처: 네이버TV)

특히, 시우민은 그 누구보다 즐겁게 VR게임을 플레이하는 열정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는 숙소에 도착한 박재정, 이상우, 강다니엘과 숙소에서 깜짝 등장한 조정치에게 직접 시연을 해보이는 등 ‘VR게임 전도사’로 활약하기도 했다.

뒤늦게 도착한 강다니엘 역시 ‘팬시 스킹 VR’을 통해 VR게임의 매력에 완전히 사로잡히고 말았다. 빠르게 눈 위를 달리다 높은 절벽에서 점프하는 장면에서는 신나는 아이 같은 웃음을 띄기도 했다. HTC바이브를 착용하고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즐거워 하는 강다니엘의 모습에 수많은 여성팬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했다는 후문이다.

VR게임이 점차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TV를 통해 수많은 연예인들의 VR게임 체험이 공개되고 있다. 구혜선, 안재현 커플의 리얼 버라이어티를 비롯해 다수의 드라마와 예능에서도 PSVR 게임 등이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여기에 최근 VR방 문화를 통해 대중들에게도 VR게임이 익숙해지고 있는 만큼, 엑소나 워너원 같은 인기 아이돌들의 VR게임 체험이 가져오는 영향력도 점점 높아질 전망이다. 

▲ MBC '이불 밖은 위험해' 중 한 장면 (출처: 네이버TV)

한편, MBC의 ‘이불 밖은 위험해’는 집돌이로 유명한 연예인인 시우민, 강다니엘, 용준형, 박재정, 이상우 등이 한 숙소에서 생활하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다룬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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