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타게임즈의 VR 첫 도전 … HTC바이브용 ‘L.A. 느와르’, 11월 14일 출시
락스타게임즈의 VR 첫 도전 … HTC바이브용 ‘L.A. 느와르’, 11월 14일 출시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7.09.14 2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TA’ 시리즈 개발사인 락스타게임즈의 첫 번째 VR 프로젝트가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락스타게임즈는 2011년 출시한 ‘L.A. 느와르’를 활용한 VR게임 ‘L.A. 느와르: VR 사건 파일’ 출시를 발표했다.

‘L.A. 느와르’는 부패와 범죄가 만연한 황금기 헐리우드를 배경으로 LA 경찰인 주인공 ‘콜 펠프스’가 지하 세계와 배신자들의 방해를 피해 화려한 도시에 감춰진 잔인한 진실에 다가가는 이야기를 담은 게임이다. 지난 2011년 PC와 Xbox 360, PS3로 전 세계에 출시됐으며, 오는 11월 향상된 그래픽과 새로운 카메라 앵글을 장착한 리마스터버전으로 새롭게 돌아올 예정이다.

특히, 락스타게임즈의 최초 VR 타이틀인 ‘L.A. 느와르: VR 사건 파일’의 등장에 VR 유저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원작에 등장하는 범죄 사건들 중 VR에 어울릴 만한 7개의 사건이 등장하며, 자사 대표작 ‘GTA’ 시리즈에 발맞춰 페이셜 캡쳐 기술 등을 활용한 뛰어난 퀄리티의 그래픽과 게임성이 예상되는 작품이다.

유저는 형사인 주인공을 따라 가상현실로 구현된 범죄 현장을 조사하고, 주변 인물들을 탐문하는 등 치밀한 수사활동에 나서야한다. 또한 원작의 핵심 시스템 ‘심문’은 용의자의 움직임이나 표정 등을 자세히 체크할 수 있는 만큼, 콘솔이나 PC로 플레이할 때보다 현실적인 '형사 체험'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락스타게임즈의 HTC바이브용 ‘L.A. 느와르: VR 사건파일’과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용 리마스터버전은 오는 11월 14일 출시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