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VR 페스티벌 2017, 16일 상암서 개최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7, 16일 상암서 개최
  • 임홍석 기자
  • 승인 2017.09.1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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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7(이하 KVRF)’이 서울 상암 누리꿈스퀘어 일대에서 9월 16일부터 9월 20일까지 개최된다. 

지난해 첫 행사에 이어 2회째로 이어지는 이번 KVRF 2017은 VR관련 기업뿐만 아니라 의료, 국방 등 최신 기술까지 전시·제공하는 종합 행사로서 꾸며진다. 특히 VR업계 관계자들을 위한 행사로서 VR 컨퍼런스 및 기술 세미나, VR·AR 그랜드 챌린지, 글로벌 비즈니스 크리에이션 등의 행사도 진행돼 전문화된 지식교류도 놓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올해 KVRF의 키워드는 바로 ‘체험’을 꼽을 수 있다. 행사는 폭넓은 연령층이 만족할 수 있도록 엔터테인먼트관, 융합콘텐츠관, 동계스포츠관 등 다양한 테마공간으로 조성돼 가족, 연인, 친구끼리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행사의 대표 프로그램인 ‘KVRF 엑스포’에서는 국내외 주요 73개 기업이 참여해 187개 부스에서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디지털 콘텐츠와 체험·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중에는 실제 거리에서 VR헤드셋을 착용하고 VR FPS 게임을 즐기는 ‘캠프VR’, 인터렉션 VR 시뮬레이션 장비를 이용해 실감나는 가상현실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스페이스 발칸’ 체험까지 준비돼 있어 보다 진일보된 가상현실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KVRF 조직위는 “이번 페스티벌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로 꼽히는 가상현실의 현주소를 들여다보고,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VR 산업의 대중화를 위해 최신 VR 제품과 서비스, 콘텐츠 체험 공간이 마련돼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 모두가 즐기는 디지털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VRF 전시회 및 컨퍼런스 참관을 원하는 관객은 전시 기간 내 공동제작센터 입구에서 현장 등록카드를 작성한 후 입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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