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RF #3] 글로벌 인기 FRVR ‘제로레이턴시’, 한국 상륙 임박
[KVRF #3] 글로벌 인기 FRVR ‘제로레이턴시’, 한국 상륙 임박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7.09.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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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FRVR(자유이동식 VR 멀티 시스템)을 도입한 호주산 VR게임 ‘제로레이턴시’가 오는 10월 말 한국에서 정식 매장을 오픈한다. 글로벌 시장을 주름잡는 대형 오프라인 VR게임 기업의 등장에 국내 VR업계의 이목도 집중됐다.

‘제로레이턴시’의 한국 총괄판매법인인 와와컴퍼니는 이번이 첫 번째 오프라인 VR 사업 도전이다. 이들이 눈여겨 본 것은 바로 국내 오프라인 VR 사업의 가능성이다. 홍대, 강남 같은 서울의 핫플레이스를 비롯해 부산, 대전, 대구, 전주, 광주 등 지방까지 이미 보급된 만큼, 향후 시장의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검증이 끝난 ‘제로레이턴시’의 VR게임과 수년간의 스크린골프 및 스크린야구 창업·관리로 쌓아온 와와컴퍼니의 노하우가 만나 강력한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와와컴퍼니는 정식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 ‘코리아VR페스티벌(이하 KVRF) 2017’ 현장에서 미리 ‘제로레이턴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2주간의 설치기간이 필요한 체험관 마련이 불가능해지면면서,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털어놨다.

호주의 ‘제로레이턴시’와 와와컴퍼니가 손잡고 준비 중인 1호점 매장은 오는 10월 말 부산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부산 1호점에서는 실시간 6인 VR 건슈팅게임 ‘싱귤러리티’를 비롯해 ‘좀비 서바이벌’, ‘엔지니어리움’ 등 대표 타이틀들을 모두 체험할 수 있다. 향후 최대 8인 동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본사 측과 시스템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며, 부산 1호점의 시장 안착 여부에 따라 빠른 속도로 매장을 수도권까지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와와컴퍼니의 정필천 지사장은 “세계적인 FRVR 기업 ‘제로레이턴시’와 함께하는 만큼, 첫 도전임에도 와와컴퍼니의 오프라인 VR 사업이 성공할 가능성은 높다고 예상한다”며, “아직까지는 홍보가 부족해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지는 못했지만, 이번 KVRF 2017 외에도 지속적으로 ‘제로레이턴시’ 창업 상담을 진행할테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로레이턴시’의 한국 총괄판매법인인 와와컴퍼니는 오는 19일까지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리는 ‘코리아VR페스티벌(이하 KVRF) 2017’에 참가, ‘제로레이턴시’ 창업과 관련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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