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PSVR 글로벌 Top5] 유명 I·P 게임, 글로벌 차트서 ‘순항 중’
[주간 PSVR 글로벌 Top5] 유명 I·P 게임, 글로벌 차트서 ‘순항 중’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7.09.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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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트렉’, ‘그란투리스모’, ‘철권’ 1위 점령 … PSVR 고양이 육성게임 ‘네코아츠메VR’ 예고

캠콤의 ‘바이오하자드7: 레지던트 이블(이하 바이오하자드7)’, 반다이 남코의 ‘철권7’,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의 ‘그란투리스모: 스포트’까지 유명 게임 I·P로 무장한 PSVR 타이틀이 글로벌 시장을 주름잡고 있다. 여기에 변화가 예고된 미국 시장에서도 유비소프트의 ‘스타트렉: 브릿지 크루’가 1위로 등극하는 등 대작들의 순항이 꾸준히 이어지는 모양새다.

9월 3주차 ‘주간 PSVR 글로벌 차트’의 최상단을 차지한 게임들은 모두 유명한 I·P에 기반을 둔 타이틀이다. 먼저 지난 6월 출시 이후 국내 오프라인 시장을 석권한 ‘철권7’은 18주 연속 1위를 달성하며, 일본 시장에서 ‘바이오하자드7’의 19주 연속 1위 대기록에 한 걸음만을 남겨두었다. 미국에서도 지난주보다 한 단계 낮은 3위를 지키면서, 상위권 생존에 성공했다.

이어 일본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 레이싱 게임의 대명사’로 불리는 ‘그란투리스모: 스포트’가 정상을 지켜냈다. 보다 향상된 그래픽과 사운드로 중무장한 신작 ‘그란투리스모: 스포트’는 국내 사전예약 개시 이후에도 2위 수성에 성공했으며, 기존 PSVR 레이싱게임 대표작 ‘드라이브클럽 VR’과 함께 ‘프로젝트 카스 2’와 함께 올 가을 레이싱게임 대전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그동안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스타트렉: 브릿지 크루’가 급부상에 성공, 이번 주 차트 꼭대기에 자리를 잡았다. ‘스타트렉: 브릿지 크루’는 영화에 등장하는 USS 이지스의 선교를 완벽하게 구현했으며, 여러 유저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우주선을 조종할 수 있어 아시아보다는 원작 애정도가 높은 미국 시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한편, SIE 재팬이 ‘도쿄 게임쇼(TGS)’ 프리뷰 행사에서 ‘네코아츠메 VR’ 개발을 공식 선언했다. SIE 재팬의 모리타 아츠시 사장이 직접 개발을 공개한 ‘네코아츠메 VR’은 히트포인트가 개발한 모바일 수집형 고양이 육성게임이다. 클리커 형태의 단순한 게임성과 고양이들의 귀여운 일러스트가 PSVR을 통해 가상공간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금주의 ‘추천’ 타이틀 - ‘카니발 게임즈 VR’
12가지 캐주얼게임이 가득한 미니 VR테마파크, ‘카니발 게임즈 VR’다.

‘카니발 게임즈 VR’은 캣 대디 게임즈가 개발하고 2K게임즈가 퍼블리싱한 파티전용 PSVR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타이틀 내에는 야구공을 던져 물건을 맞추는 ‘골든 암’에서부터 농구게임 ‘스위스’, ‘슈팅 갤러리’, ‘등반 장벽’ 등 흥미진진한 12개의 미니 카니발 게임들이 가득 담겨있다.

특히, 유저는 공원을 직접 운영하는 콧수염 아저씨와 다양한 상호작용이 가능하며, 독특한 테마로 꾸며진 4곳의 카니발 앨리를 탐험할 수 있다. 파티게임인 만큼 친구들과 점수내기와 같은 경쟁이 가능하며, 획득한 상금을 활용해 더 많은 게임모드의 잠금을 해제하고 즐길 수 있다.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이 필요한 ‘흥부자’ PSVR 유저들에게 이번 주말 ‘카니발 게임즈 VR’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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