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라인, 중국 O2O 플랫폼 메이퇀과 계약체결
팝스라인, 중국 O2O 플랫폼 메이퇀과 계약체결
  • 임홍석 기자
  • 승인 2017.09.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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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마케팅 서비스업체 팝스라인이 중국 최대의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메이퇀-디엔핑(meituan-dianping)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팝스라인은 자사의 플랫폼을 활용, 한국의 관광 및 쇼핑, 문화 등을 중국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

팝스라인은 유저가 360VR 영상을 시청하면서 동시에 쇼핑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유통 플랫폼이다. 유저는 영상 속에서 물건의 상세정보를 확인하거나, ‘마커’를 클릭해 직접 쇼핑까지 진행할 수 있다. 무엇보다 따로 링크를 타고 새로운 웹페이지를 여는 형식이 아니라는 점이 장점이다. 팝스라인은 향후 메이퇀에 입점한 국내 업체의 VR 마케팅, 영상 제작, 배포를 담당하게 된다.

계약을 체결한 메이퇀-디엔핑은 2017년 상반기 거래규모 1713억 위안(한화 약 30조원), 일일 주문건수 1800만 건을 자랑하는 중국 내 최대 O2O 플랫폼이다. 현재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중국의 O2O시장을 생각해 본다면, 그 규모는 더욱 커져갈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팝스라인의 김영덕 대표는 “팝스라인의 서비스는 VR 마케팅에서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하여 궁극적으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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