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AR콘텐츠 개발사 서커스컴퍼니가 ‘KVRF 2017 그랜드 챌린지 어워드’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본 시상식은 국내 최대 VR페스티벌인 KVRF 2017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80팀의 참가사가 경쟁에 참여했다. 그 중 15팀이 본선에 진출해 18일 ~19일 양일간의 해커톤을 통해 최종 결과물로 수상팀을 선발했다.
서커스컴퍼니가 대상을 받은 작품 ‘Magic AR Box’(매직 알박스)는 AR과 VR을 혼합한 교육용 콘텐츠다. 내년 상반기 완성작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이 콘텐츠의 특징은 인공지능을 탑재했다는 것이다. 인공지능은 유저가 원하는 맞춤형 콘텐츠를 찾아내고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일관된 증강현실 콘텐츠 시장에서 새로운 경험을 전달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서커스컴퍼니의 박선욱 대표는 “AR·VR 산업은 아직 글로벌 강자들의 본 게임이 시작되지 않았습니다”라며 “정부 및 기업의 적극적 지원과 투자 그리고 학교교육의 변화가 있어야만 이 경쟁에서 생존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서커스컴퍼니는 1,000만원의 상금 및 콘텐츠개발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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