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STEAM 신작 랭킹 Top5] 글로벌 VR 대작, 차트 정복 ‘그뤠잇’
[주간 STEAM 신작 랭킹 Top5] 글로벌 VR 대작, 차트 정복 ‘그뤠잇’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7.09.25 2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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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젝트 카스 2’, ‘시리어스 샘 VR’ 대기록 … 엔투스튜디오, VR 신작 ‘인 투 더 리듬’ 출시

한가위를 앞둔 시점에 VR유저들을 사로잡을 만한 글로벌 대작들이 등장, 차트 꼭대기를 차지했다. 금주 스팀 VR 신작 랭킹은 ‘프로젝트 카스 2’가 다운로드 및 매출 차트를 모조리 휩쓸었다. 더불어 VR에서 매력이 돋보이는 ‘시리어스 샘’ 신작과 얼리 억세스로 등장한 새로운 VR 소셜게임도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9월 3주차 스팀 VR 신작 차트 탑 랭커는 VR 레이싱업계의 마스코트로 불리는 ‘프로젝트 카스’ 시리즈의 신작이 차지했다. 출시 전부터 일찌감치 VR 지원을 공식 선언한 ‘프로젝트 카스2’는 9월 22일 출시하자마자 첫 주 만에 4만 이상 다운로드와 23억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은 기세라면 향후 어트랙션이 도입된 VR방에서도 전작에 이어 인기 콘텐츠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각 분야별 차트를 살펴보면, ‘다운로드’ 랭킹은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의 ‘프로젝트 카스 2’가 무려 45,6963 다운로드로 1위를 차지했다. 물론 VR을 지원하는 PC게임이기에 가능한 수치이지만,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한 것은 사실이다. 2위는 5,882 다운로드를 기록한 VR 소셜게임 ‘파라레아’가 차지했으며, 5,054 다운로드의 ‘시리어스 샘 VR: 더 라스트 호프’은 3위를 기록했다. 이어 ADB의 ‘트래져 앳 더 탑’과 화이트 로더스 인터랙티브의 ‘싱: 더 랜드 비욘드’가 각각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출’ 랭킹 최상단 역시 22억 7,500만원의 매출을 올린 ‘프로젝트 카스 2’의 차지로 돌아갔다. 2위 ‘시리어스 샘 VR: 더 라스트 호프’ 역시 1억 6,3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오래간만에 1억 이상 매출을 기록한 타이틀이 2종 등장하는 쾌거를 이룬 한주였다. 이어 ‘싱: 더 랜드 비욘드’가 1,900만원의 매출로 3위를 달성했고, ‘이터니티 워리어즈 VR’과 ‘마크스맨VR’은 매출 차트 끝자락에 간신히 살아남았다.

한편, 지난 9월 19일 국내 대표 VR게임 개발사인 엔투스튜디오가 VR 리듬게임 ‘인 투 더 리듬 VR’을 스팀에 정식 출시했다. 가상공간에 마련된 드럼으로 날아오는 노트를 타이밍에 맞춰 두드리는 게임으로, 20개 이상의 오리지널 트랙과 함께 편집기를 통해 직접 제작한 다양한 트랙을 연주할 수 있다. 


 

‘주목할 만한’ 타이틀 No.1 - ‘프로젝트 카스 2’
VR방을 뜨겁게 달군 레이싱게임 대표주자, ‘프로젝트 카스 2’다.
풀 12K 그래픽과 VR을 지원하는 신작 ‘프로젝트 카스 2’는 유명 자동차 제조사의 180대가 넘는 라이선스 차량이 등장하며, 라이브 트랙 3.0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차량 성능과 핸들링에 영향을 주는 역동적인 도로와 기후를 구현해낸다. 특히, 전작에 비해 발전된 그래픽 성능은 VR 모드에서 운전석에 앉은 유저에게 보다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프로젝트 카스 2’는 스팀에서 49,800원에 구매 가능하며, VR 모드를 통해 실감나는 레이싱 체험이 가능하다.

 

‘주목할 만한’ 타이틀 No.2 - ‘시리어스 샘 VR: 더 라스트 호프’
두 손으로 외계인 무리를 박살내는 샘의 무용담, ‘시리어스 샘 VR: 더 라스트 호프’다.
배틀크루저 사라토가의 샘 스톤 대위가 작성한 일지에 기반한 이번 신작에는 괴상하고 강력한 적들이 떼거지로 등장한다. 유저는 16종의 무기를 36개 파워업과 190개 업그레이드를 통해 강화하면서 이들을 박살내는 것이 임무다. 5가지 행성 사이의 이동이 가능하며, 원작 특유의 ‘죽여주는’ 농담도 돌아올 예정이다.
지난해 얼리 억세스로 출시된 ‘시리어스 샘 VR: 더 라스트 호프’의 정식 버전은 43,000원에 판매 중이며, 오는 28일까지 25% 할인된 32,250원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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