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튼플래닛, AR 양치 가이드 ‘브러쉬몬스터’ 출시
키튼플래닛, AR 양치 가이드 ‘브러쉬몬스터’ 출시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7.09.27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IT 육아 스타트업인 키튼플래닛이 금일(27일) 유아용 AR 양치 가이드 ‘브러쉬몬스터’를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출시했다. 아울러 오는 12월 ‘브러쉬몬스터’ 전용 스마트칫솔 출시와 함께 AR기술을 활용한 색다른 교육법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브러쉬몬스터’는 AR기술을 양치 교육앱에 전면 도입, 아이가 스마트폰을 통해 자신의 얼굴 위에 표시되는 가이드의 움직임에 따라 스스로 양치를 배울 수 있는 콘텐츠다. 특히, 단순할 수도 있는 ‘양치질’에 악당에게 잡혀간 ‘치즈’, ‘체리’, ‘소다’ 캐릭터를 구출한다는 스토리텔링을 가미해 아이들에게 흥미와 동기를 유발하는 것이 눈길을 끈다.

해당 AR 가이드는 약 3분 동안의 양치 시간 동안 치아를 총 16군데의 세부구역으로 나눠 아이들이 혼자서도 균일한 정도로 양치질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향후 출시될 스마트칫솔을 블루투스로 연동할 경우, 양치질이 끝나고 나서 부모가 직접 ‘덴탈 리포트’로 아이의 양치질 결과를 세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보다 간편하고 꼼꼼한 자녀 교육이 가능하다.

‘브러쉬몬스터’는 기존 CBT(비공개 사전 테스트)에서 실제 체험에 참가한 부모와 아이들의 호응을 받은 만큼, 이번 선출시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의 피드백을 반영하고 차마 발견하지 못했던 보완점까지도 수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AR 전용 스마트칫솔 출시 등을 통해 보다 완벽한 AR 양치 가이드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최종호 키튼플래닛 대표는 “매일 저녁마다 ‘브러쉬몬스터’가 각 가정의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즐거운 양치 시간을 선물했으면 좋겠다”며, “‘아이를 이해하고 변화시키는 IoT 서비스’라는 슬로건처럼 앞으로도 키튼플래닛은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키튼플래닛의 AR 양치 가이드 ‘브러쉬몬스터’는 국내 안드로이드OS 유저라면 누구나 다운받을 수 있다. 사용법을 비롯해 향후 일정 등이 궁금한 사용자라면, ‘브러쉬몬스터’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자세한 사항들을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