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PSVR 글로벌 Top5] ‘신작 조하’ VR 차트, 판도 변화 움직임
[주간 PSVR 글로벌 Top5] ‘신작 조하’ VR 차트, 판도 변화 움직임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7.10.06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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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장르 인기작, VR 지원 도전장 … PSVR 디자인 툴, 연말 목표 ‘개발 중’

10일 간의 긴 한가위 연휴 기간, PSVR 글로벌 차트에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이 등장해 전 세계 PSVR 유저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A 열차로 가자 Exp.’를 비롯해 ‘V! 용사 주제에 건방지다 R’의 차트 진입에 이어 ‘그란투리스모: 스포트’, ‘프로젝트 카스 2’ 등 VR 레이싱게임의 강세도 꾸준히 이어졌다.

10월 첫 주차 ‘주간 PSVR 글로벌 차트’는 다양한 장르의 VR 신작들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이번 움직임은 사전예약이 강세를 보이는 일본 시장에서 가장 먼저 포착됐다. VR 철도 모드를 지원하는 철도 시뮬레이션게임 ‘A 열차로 가자 Exp.’는 3위로 처음 이름을 올렸으며, 시리즈 최초 VR을 선언한 ‘V! 용사 주제에 건방지다 R’도 5위로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프로젝트 카스 2’가 불붙인 올 가을 VR 레이싱게임 전쟁도 여전히 치열한 상황이다. 9월 출시된 ‘프로젝트 카스 2’는 미국 4위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순위 하락을 경험했으나, 오는 17일 국내에 정식 발매되는 ‘그란투리스모: 스포트’는 일본 차트 1위 수성과 더불어 한국 차트 2위, 미국 차트 3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반면, ‘철권7’이 마침내 국내 PSVR 오프라인 차트에서 대기록을 작성했다. ‘바이오하자드’의 19주 연속 1위 기록을 넘어서, 한국 차트에서 20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PS4 유저들까지 포함되는 PSVR 지원 타이틀이 유리한 가운데, 향후 새로운 3세대 킬러 타이틀 자리는 어떤 게임이 차지할지 유저들의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한편, 아티스트를 꿈꾸는 PSVR 유저들에게 희소식이 들려왔다. 스페인의 와일드비트 스튜디오가 올해 크리스마스 출시를 목표로 VR 디자인 소프트웨어 ‘쿨페인터VR(CoolPaintrVR)’를 개발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구글 ‘틸트 브러쉬’와 유사한 다양한 디자인 기능이 탑재됐으며, 업데이트를 마친 무브 콘트롤러에 최적화될 전망이다.

 

금주의 ‘추천’ 타이틀 - ‘라이트 트레이서’
깜찍한 공주를 모시는 神집사의 퍼즐 모험, ‘라이트 트레이서’다.

‘라이트 트레이서’는 오아시스 게임즈가 개발한 PSVR용 퍼즐 게임이다. 신적인 힘을 가진 유저는 공주를 절망으로부터 거대한 벨라티스 타워로 안내하며, 적과 장애물을 잘 통과하며 세상의 많은 것들을 경험하게 한다. 이때 필요한 건, 유저의 창의력과 지성, 예지력이다.

이 게임에는 ‘그라비티 월드’, ‘메카니카 월드’ 등 총 8개의 다른 스토리와 다른 세계가 존재한다. 클래식한 퍼즐에서부터 수수께끼 퍼즐, 보스 전투 등 다양한 모드에서 유저의 반응속도와 사고능력을 테스트하며, 무브 콘트롤러를 통해 자유로운 시점에서 퍼즐을 해결 가능하다.

아기자기한 퍼즐을 찾는 ‘순수한 천재’ PSVR 유저들에게 이번 주말 ‘라이트 트레이서’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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